대어도 아닌 '준척'급인데 FA시장 벌써 '후끈' 통상 1억~2억보다 훨씬 높아 상금 순위 20~40위권이지만 외모·실력 겸비…영입 경쟁 김수지·안나린은 4억 넘을 듯 이달 초까지만 해도 내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후원계약 시장은 조용할 거라는 전망이 많았다. 올 시즌 정규투어의 ‘빅4’로 꼽히는 박민지(23)와 장하나(29), 박현경(21), 임희정(21) 등 톱랭커들이 아직 후원사와 계약기간이 남아 있어 시장에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원 시장은 예상외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어들의 빈자리를 중상위권 선수들이 채우면서다. 시중 유동성이 골프 후원 시장에 풀리면서 선수 몸값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김재희·허다빈 ‘3억원↑’ 잭팟 기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떠오른 ‘빅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