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영 [사진=신한금융그룹] 올해 프로 대회에서 우승한 조우영(22)이 아시아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한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둘째날 3타차 선두로 올라서는 ‘아마 돌풍’을 일으켰다. 그가 우승하면 2006년 김경태 이후 17년만에 아마추어 시즌 2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지난 4월 골프존오픈제주에서 한국남자프로골프(KPGA)투어 첫승을 올린 조우영은 8일 인천 중구 클럽72CC오션코스(파72 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서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했다. 10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출발한 조우영은 13, 15번 홀 버디를 추가했다. 17번 홀부터 후반 1번 홀까지 3홀 연속 버디를 잡고서 선두로 올라선 뒤 파5 7번 홀에서는 두 번 만에 공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