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상식뉴스 628

골프형제 최준희 최신우 프로필

인천 제물포방통고 3학년 형 최준희(왼쪽)와 1학년 동생 최신우. 인천 대표로 전국체전에 함께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하며 ‘기대주 골프 형제’로 주목 받았다. 성호준 기자 요즘 주니어 골프계에는 수염을 기른 산적 같은 고등학생이 설치고 다닌다. 제물포방통고 3학년인 최준희(18)다. “모든 대회를 다 씹어 먹겠다”고 큰소리를 치는 그의 모습에 위압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게다가 혼자가 아니다. 동생 최신우(16)도 데리고 다닌다. 최준희는 지난 19일 전남 순천의 포라이즌 골프장에서 끝난 전국체전 골프 남자부에서 7언더파로 우승했다. 인천대표로 동생과 함께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9일 연속 라운드하는 강행군이었다. 최준희는 전국체전 개막 전날인 15일 끝난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32..

골프상식뉴스 2023.10.29

공 안 맞으면 어드레스 체크하는 이유

고릴라가 양팔을 늘어뜨린 것처럼 힘을 빼고 어드레스를 한다. photo 민학수 없는 시간 내어 열심히 실력을 갈고닦았는데 공이 말을 듣지 않는다. 있는 힘껏 쳤는데 공이 뜨지 않는 '뱀 샷'이 되거나, 공은 떴지만 휙 하고 슬라이스나 훅이 걸리며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날아간다. 속상하다. 이런 씁쓸한 경험을 하고는 다시는 연습하지 않겠다고 생각한다. '정준 골프아카데미'에서 골프의 기본을 잘 설명한다는 평을 듣는 김정남 프로는 연습해도 잘 안되는 주말골퍼에게 먼저 어드레스부터 점검해 볼 것을 조언한다. "골프 스윙의 90%는 어드레스에서 결정된다. 대부분 아마추어 골퍼는 프로 골퍼의 어드레스를 모방한다. 그런데 엄청난 함정이 있다. 눈에 보이는 것과 실제 중요한 내용이 다르기 때문이다. 프로 골퍼의 등을..

골프상식뉴스 2023.10.28

이채은2 프로필 키 나이 고향 학력

이채은2.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상금랭킹 60위인 이채은2가 KLPGA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클래식(총상금 ) 첫날 깜짝 선두에 나섰다. 이채은2는 26일 제주도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8언더파 64타를 때려 이승연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채은2는 버디 9개에 보기 1개, 이승연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첫날부터 폭발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이들은 6언더파 66타로 단독 3위에 오른 유서연2에 2타 차로 앞섰다. 이채은2는 내년 시드가 보장되는 커트라인인 상금랭킹 60위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남은 2개 대회에서 상금랭킹 60위 밖으로 떨어질 경우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시드전으로 돌아가야 한다. 매년 11월..

골프상식뉴스 2023.10.27

[석종대의 너나 잘 치셔요] 아마추어가 버려야 할 것은 비거리 욕심

주말 골퍼들은 평소 연습할 시간이 없다. 그나마 봄철 시즌이 돌아오면 드라이버 몇 번 휘둘러보고 필드로 나간다. 필드에서 연습하는 셈이다. “가을에 제일 잘 친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연습하지 않아도 점수가 안 나오면 흥이 떨어진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연습 없이도 기본 하는 법’이다. 골프칼럼니스트 석종대가 ‘즐기는 골프, 사람을 얻는 골프의 비결’을 알려준다. 봄·가을이 오면 골프 장비 업계는 신제품을 출시하는데, 광고 문구 중 공통분모를 찾는다면 “더 멀리, 더 정확하게, 똑바로 빠르게”라는 슬로건이다. 이 문구를 액면 그대로 적용한다면, 10년 전 장비를 지금 교체하면 드라이버나 아이언은 자신의 비거리보다 100m 이상 늘어나야 한다는 공식이 성립된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장비..

골프상식뉴스 2023.10.26

전인지 “퍼트는 일정한 리듬이 가장 중요…눈을 감아보세요”[골프樂]

LPGA 투어 ‘메이저 퀸’ 전인지의 원포인트 레슨 “퍼터는 직접적으로 1타 줄이는 중요한 클럽” 남자골프 가르시아도 눈 감고 퍼트해 마스터스 제패 “‘원 사우전드 원’ 반복해 일정한 리듬 정립” “공 한 개로만 연습해 실전 같은 집중력 키워”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퍼트 리듬이 흐트러질 때는 눈을 감고 스트로크해 보세요. 리듬은 물론 거리감까지 맞출 수 있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퀸’ 전인지(29)는 “퍼터는 직접적으로 1타를 줄일 수 있는 만큼 매우 중요한 클럽”이라며 “우승한 대회를 떠올려보면 샷이 잘됐을 때보다 퍼트가 잘돼서 우승한 경우가 더 많았다”며 퍼트의 중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전인지가 퍼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일정한 리듬’이다. 퍼터는 ..

골프상식뉴스 2023.10.25

[GD레슨] 뒤땅과 토핑을 방지하는 간단한 훈련법

흔한 다운스윙의 오류를 설명하는 '일찍 펴는 것'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임팩트 전에 자세가 곧게 펴지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스윙에 익숙하지 못한 골퍼가 볼을 공중에 띄우거나 샷에 파워를 더하려고 노력할 때 발생한다. 불행하게도 몸을 일찍 펴면 스윙하는 도중 클럽의 궤도가 틀어지고, 스위트 스폿에 맞히는 것이 정말 어려워진다. 만일 자신의 스윙 동작을 촬영한 동영상에서 다운스윙을 시작하면서 척추의 각도가 더욱 수직으로 변하는 것을 본다면 도움이 되는 연습 방법을 소개한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점은 다음 샷을 치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 연습 방법에 대한 영감의 일부는 PGA투어 6승을 기록한 토니 피나우에게서 받았다. 임팩트가 이루어지기 전 그의 ..

골프상식뉴스 2023.10.24

치킨 윙을 없애는 방법

스윙 내내 왼쪽 겨드랑이가 몸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면 슬라이스의 주범인 닭 날개를 없앨 수 있다. photo 민학수 공이 잘 맞지 않을 때 스윙 자세를 보면 대개 양팔의 위치가 어정쩡하다. 이른바 치킨 윙(chicken wing·닭 날개)은 백스윙 때 오른 팔꿈치가 벌어지거나 폴로 스루 때 왼쪽 팔꿈치가 벌어지는 모습이 닭 날개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양 팔꿈치가 몸통 앞에서 벌어지지 않고 잘 붙어다니는 것만으로도 스윙 궤도가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몸통회전이 잘 이뤄지지 않고 그립과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간 채 스윙하면 여지없이 닭 날개 모양이 나오게 된다. 정준 프로의 설명이다. "백스윙은 왼팔 겨드랑이에 힘을 주고 몸에 밀착시켜 손이 몸에서 멀어지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멀리 치겠다는 욕..

골프상식뉴스 2023.10.22

강렬한 블랙, PRGR 00 아이언 블랙 에디션 한정판

PRGR이 올해 11월,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00 아이언 블랙 모델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이 제품은 지난 2021년 상반기에 출시됐던 PRGR 00 아이언에 특수 마감을 더해 타구감, 비거리 성능, 조작성을 두루 갖춘 스페셜 에디션이다. 최근 클럽 시장에 기존 출시됐던 모델의 헤드 마감 컬러를 바꿔 새로운 느낌의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PRGR 00 아이언 블랙 모델 역시 같은 맥락인데, 단순 색감만 바꾼 것이 아니라 특수 마감을 더해 눈길을 끈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이 블랙 모델에는 'SQP 마감'이 적용됐다. SQP 마감은 직역하면 '복합 염욕 연질화 처리'를 의미하며, 비교적 접합성이 떨어지는 PVD 마감보다 마모가 적고 내구성이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헤드는 ㈜미우..

골프상식뉴스 2023.10.21

[김하늘의 FunFun 골프]‘어프로치의 기본기’

핸드 포워드 오른손 코킹 만들기 다운스윙 시 하체 회전 정확한 임팩트 한 손 스윙 연습법 미스 샷 방지 비결선수보다 아마추어가 그린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프로암을 하다 보면 어렵지 않은 그린 주변 상황에서 보기나 더블보기를 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됩니다. 어프로치를 팔로만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공이 정타에 맞을 확률이 굉장히 떨어지게 됩니다. 대부분 백스윙 시 코킹은 잘하시는데요. 다운스윙할 때 팔로만 하면 제대로 된 임팩트를 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골프를 배울 때 ‘어프로치를 할 때는 몸을 쓰지 말고, 하체를 고정하고, 스윙을 하라’는 말에 너무 집착하다 보니 이런 잘못된 스윙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팔로만 어프로치를 하면 오른쪽 손목을 풀리게 됩니다. 다운스윙을 할 때 하체를 자연스럽..

골프상식뉴스 2023.10.19

초보골퍼 ‘호쾌한 장타’…“스윙 교정 없이 가능할까”

유럽 4승 챔프 아피반랏이 전하는 노하우 클럽헤드 스피드 늘리기보다 정타 훈련 퍼스트 스위트 스폿 확률 높이면 만족스런 비거리 확보초보골퍼는 거리 욕심이 많다. 프로 선수처럼 호쾌한 장타를 치길 원한다. 강력한 드라이버 샷을 하려면 클럽헤드 스피드(clubhead speed)를 늘려야 한다. 클럽헤드 속도가 빠를수록 장타를 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300야드를 날리려면 클럽헤드 스피드가 109마일(약 175.42km)이 필요하다. 평균 아마추어 골퍼의 클럽헤드 스피드는 93.4마일(약 150.31km)이다. 아마추어 골퍼가 단기간에 클럽헤드 스피드를 증가시키기는 쉽지 않다. 스윙을 바꾸거나 근력 운동 등을 병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프로젝트다. 키라덱 아피반랏은 초보골퍼가 비..

골프상식뉴스 2023.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