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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지 ‘2위 전문’ 뛰어 넘은 박현경 … ‘세가지 1위’ 우승·인기상·리커버리율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박현경. 9차례 준우승을 하던 ‘큐티풀’ 박현경이 마침내 우승을 차지하고는 자신을 ‘준우승 전문가’라고 했던 표현이 가장 마음 아팠다고 했다. 당시 “그동안 9번 준우승을 하면서 내가 그렇게 기회를 잘 못 잡는 선수인가 하는 의심이 들었을 때 가장 힘들었다”며 그동안의 어려움을 드러낸 바 있다. 박현경은 또 “모두 옆에서 ‘괜찮다’거나 ‘곧 네 시간이 온다’고 말했지만 얼마나 힘들었는지는 나 자신만 안다”고도 했다. 그동안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는 지 알 수 있는 말들이다. 박현경.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30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한 박현경은 올해 그 우승 외에도 두 가지 ‘2위 전문’에서 탈출했다. 먼저 인기상이다. 박현경은 2021년과 2022년 인기상 투표에서 모두 2위를 차지했다. ..

골프상식뉴스 2023.11.27

2021년 신인왕’ 송가은, JLPGA투어 프로 테스트 통과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이었던 송가은(23)이 일본 무대의 문을 두드린다. 송가은은 3일 일본 오카야마의 JFE세토나이카이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프로 테스트 결선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송가은은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20위까지 주는 프로 자격을 획득했다. 정규투어에서 뛰려면 퀄리파잉스쿨(QT)에 나서 시드를 따야 한다. 2021년 KLPGA투어 정규투어에 뛰어든 송가은은 그해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에서 연장전을 통해 당시 세계 랭킹 7위였던 강호 이민지(호주)를 꺾고 첫 승을 차지했다. 신인왕까지 거머쥔 송가은은 2022년에도 대보하우스디오픈에서 우승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올해..

골프상식뉴스 2023.11.26

퍼팅 잘하는 법

퍼터의 무게로 지나가게 하는 느낌을 가질 때 일정한 스트로크를 할 수 있다. photo 민학수 주말골퍼가 열심히 노력해도 300야드 장타를 날리기는 어렵다. 몸이 받쳐줘야 하고, 스윙 메커니즘도 나무랄 데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퍼팅은 올바른 방법으로 노력한다면 주말골퍼가 가장 빠른 성취를 맛볼 수 있는 분야다. 골프를 잘 치는 것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국진씨는 드라이버 비거리에서는 프로골퍼에 비길 수 없지만, 퍼팅은 프로골퍼도 감탄하는 솜씨를 지니고 있다. 그런데 상당수 주말골퍼는 샷은 그럭저럭 해볼 만한데, 퍼팅 때문에 고민이라고 하소연한다. 왜 그럴까? 정준 골프아카데미에서 다양한 수준의 골퍼를 가르치는 김다은 프로는 "보통 퍼팅이 약한 아마추어 골퍼는 퍼팅하면서 몸이 따라 나간다"며 "거리는..

골프상식뉴스 2023.11.25

골프선수 유타 스키우라 프로필 키 나이 우승 상금 비거리

던롭피닉스 토너먼트 우승 트로피를 든 스기우라.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 메이저대회 우승자 브룩스 켑카, 윈덤 클라크(이상 미국), 그리고 일본 최강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을 물리친 일본 골프의 새별 스기우라 유타(일본)가 프로 데뷔전에 나선다고 일본 골프다이제스트가 22일 전했다. 스기우라는 지난 19일 일본 미야자키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끝난 일본프로골프(JGTO)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깜짝 우승했다. 50년째를 맞은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에서 아마추어 선수 우승은 스기우라가 처음이다. 스기우라는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 우승으로 내년과 2025년 일본프로골프투어 출전권을 보장받았다. 우승 직후 ..

골프상식뉴스 2023.11.24

[뱁새 김용준 프로의 골프모험] 파3라고 드라이버 잡지 마라는 법 없다

사진=게티이미지 몇 년 전 일이다. 뱁새 김용준 프로는 사회인 제자 셋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에서 라운드 했다. 지금은 새로 운영을 맡은 회사가 골프장 이름을 ‘클럽72’로 바꾸었다는 사실은 독자도 잘 알 것이다. 그날 뱁새는 첫 네 홀에서 선전했다. 강풍이 불었는데 이에 맞서지 않고 순응하며 전부 파를 기록한 것이다. 다섯 번째 홀은 파3였다. 핀까지 거리가 무려 215m나 되었다. 그랬다. 명색이 프로라고 뱁새 김 프로가 풀 백티에서 플레이를 한 탓이다. 훅 맞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맞바람이면서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불었다는 말이다. 뱁새는 3우드를 들고 티잉 구역에 올라섰다. "드라이버를 잡아야 할까요?" 뱁새는 캐디 쪽을 돌아보며 혼잣말 비슷하게 내뱉었다. "저기 태극기가 다 펴질 정도로 바..

골프상식뉴스 2023.11.23

아시아경제[골프규칙…아는 것이 힘이다]공이 나란히 붙어있다면

15.3b 적용 마크하고 공 집어 올리기 공 닦으면 벌타 손가락으로 조심히 들기 큰 디봇 생기면 1클럽 이내 플레이스골프는 심판이 없다. 골퍼 스스로 룰을 지키며 플레이를 하는 ‘신사의 스포츠’다. 골프 규칙은 플레이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도우미’다. 잘 알고 적절하게 사용을 한다면 스코어 관리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말골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골프 룰이다. 라운드를 하다 보면 동반자의 공이 옆에 나란히 붙은 경우가 생긴다. 물론 발생할 확률이 높진 않다. 다음 플레이를 하기 위해선 조치가 필요하다. 골프 규칙 15.3b를 적용한다. 정지한 다른 플레이어의 볼이 스탠스와 스윙을 방해한다면 해당 지점에 마크하고 공을 집어 올리도록 요구할 수 있다. 상대가 원하면 반드시 응해야 한다. 골프공을..

골프상식뉴스 2023.11.21

오수민 프로필 키 나이

오수민(A·15)이 한국프로여자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이 11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올드 IN, OUT / 파72·6,685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 1번 홀, 아이언 두 번째 샷 장면. 사진┃KLPGA [춘천=STN스포츠] 유연상 기자 = 한국프로여자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이 11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올드 IN, OUT / 파72·6,685야드)에서 2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최종전인 만큼 우승 경쟁 또한 뜨겁다. 또한, 2024시즌 정규투어 시드권 확보를 위한 상금 순위 6..

골프상식뉴스 2023.11.21

고진영 프로필 키 나이 고향 학력 우승 상

카메라 앵글을 따라 이토록 자연스레 흘러나오는 매력을 어떻게 감추고 지냈을까. 시크할 것만 같던 고진영 그리고 그의 눈은 세상 밖으로 처음 나온 소녀처럼 반짝였다. 음악과 함께 필드 밖 모습을 담은 어느 가을날, 그동안 나누지 못한 스물여덟 고진영을 담았다. "이번 촬영은 뮤직 콘셉트입니다. 어떤 음악을 틀까요?" 집에서 막 나온 듯 수수한 차림으로 강남의 한 스튜디오를 찾은 고진영은 '생얼'로 메이크업을 받으며 이렇게 외쳤다. "잘못된 만남!" 미국 진출 이후 한동안 곁을 떠나 있던 고진영과 한국에서의 첫 만남은 과거로의 여행처럼 구수하게 시작됐다. '잘못된 만남'은 즉흥적으로 나온 노래 제목이지만, 역설적이다. 이날 촬영에는 그의 오랜 스윙 코치인 이시우도 함께했다. 둘은 지난해 잠시 잘못된 만남을 ..

골프상식뉴스 2023.11.20

골프선수 송민혁 프로필 키 나이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골프 국가대표 출신 송민혁이 2024시즌 KPGA 코리안투어가 출전권이 걸린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송민혁은 17일 전북 군산에 있는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끝난 QT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내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 경기로 예정됐지만 16일 3라운드가 폭우로 중단되면서 54홀 경기로 축소, 진행됐다. 2004년생인 송민혁은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약 290야드를 보내는 선수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프로 데뷔 전 15승을 거뒀다. 송민혁은 지난 7월 KPGA가 부여하는 투어프로 특전 자격 중 '누적 2년 이상 국가대표로 활동한 자'에 해당돼 투어프로 자격을 취득했고, 코리안투어와 ..

골프상식뉴스 2023.11.19

골프선수 김현욱 프로필 키 나이

한국 선수로 10년 만에 우승 도전…우승자에게 마스터스 등 출전권 김현욱 국가대표 김현욱(한국체대)이 제14회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골프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올랐다. 김현욱은 26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1·7천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첫날 경기에서 공동 2위에 오른 김현욱은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인 가즈마 고보리(뉴질랜드)와는 2타 차이다. 2009년 창설된 이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남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다음 해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 자격을 준다. 올해 대회에도 37개 나라에서 120명의 선수가 출전해 순위를 정한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

골프상식뉴스 2023.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