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29

2년만에 컴백 미셸위, "목표는 우승...딸에게 자랑스런 엄마될 것"

미셸 위 웨스트. 사진| LPGA 투어 공식 SNS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목표는 우승!" 약 2년 만에 필드에 복귀한 미셸 위 웨스트(한국명 위성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 클래식 개막을 하루 앞둔 25일(한국시간) "그저 컷 통과나 하려고 대회에 나온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선수로서 내 재능을 모든 이한테 펼쳐 보이고 싶다"면서 "코스에서 한 샷 한 샷 최선을 다할 것이며 경기를 즐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8년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 LPGA 투어 통산 5승을 거두고 있는 위 웨스트는 2019년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이후 손목 부상 치료와 재활을 위해 당분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힌 뒤 LPGA투어 무대에서..

골프상식뉴스 2021.03.25

필드 위를 걷는 광고판에 인기-후원 ‘무럭무럭’

KLPGA 후원사 5곳 늘어 38곳으로 31개 대회 280억 역대 최다 상금 등 지난해 위축된 규모 다시 회복 “中企 참여 늘고 업종도 다양화” 홍보효과 노린 업체들 적극 나서 2021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역대 가장 풍성한 잔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4월 첫 대회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31개 대회에 역대 가장 많은 280억 원의 상금이 내걸렸다. 기존 최대 규모였던 2019년(253억 원)보다 27억 원이 늘어났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즌 31개 대회를 18개로 축소해 치러야 했던 아쉬움을 풀겠다는 각오다. 이와 더불어 골프선수 후원업체들의 총성 없는 전쟁도 뜨겁다.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역대급 잔치’를 앞두고 스타플레이어나 유망주를..

골프상식뉴스 2021.02.15

김세영, 미국골프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여자 선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세영(28세) 선수가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뽑는 2020년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GWAA는 올해의 여자 선수 투표에서 김세영이 69%의 지지를 얻어 대니엘 강(미국)을 제치고 2020년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김세영은 지난해 10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제패해 미국 진출 후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11월 펠리컨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내며 LPGA투어 '올해의 선수'까지 차지했습니다. GWAA 올해의 선수상을 처음으로 받은 김세영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 나의 노력과 헌신이 인정받은 기분"이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골프상식뉴스 2021.02.04

SBS골프아카데미 이시우 스페셜, 특급제자 김주형-안송이 지원사격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레스너들의 ‘명품레슨’이 4주간 펼쳐진다. ‘SBS골프 아카데미’는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대한민국 베스트 교습가 10인’에 뽑힌 국내 대표 레스너 (이시우·허석호·안성현·이현호)와 함께하는 동계 특집을 마련했다. 먼저, 영예의 1위에 오른 이시우 프로가 이번 특집의 포문을 연다. ‘스타 제조기’로 유명세를 떨친 이시우 프로는 그의 애제자 김주형(19·CJ대한통운)과 안송이(31·KB금융그룹)와 함께한다. 26일(화)에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돌풍의 주인공 김주형(19·CJ대한통운)이 아카데미에 첫 출연한다. 김주형은 지난해 군산CC오픈에서 최연소 우승(18세 21일)기록을 세우며 국내팬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미국프로골프(PGA..

골프상식뉴스 2021.02.03

겨울잠 깬 전인지 “바닥에서 이러지 말자, 정신이 번쩍 들었죠”

LPGA투어 개막전 4위 ‘부활 시동’ “골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했지만… 이제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말렛형 퍼터로 교체…평균퍼트수 1위 박원 코치 “전인지의 눈에 다시 불이 켜졌다” 댈러스 집 장만도 심리적 안정 도움 전인지가 LPGA 투어 2021시즌 개막전서 4위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다. 전인지는 “오랜만에 예전의 감각을 느낄 수 있어서 기쁘다. ‘즐겁고 신나게’ 골프하는 법을 다시 찾았다”고 했다. [전인지 SNS]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제가 예전에 ‘즐겁고 신나게’ 골프하는 걸 강조했던 것 기억하세요? 그런데 제가 그걸 못하고 있더라고요. 어느 날 ‘더이상 바닥에서 이러고 있지 말자’ 하는 생각이 확 들었어요.” 전인지(27)의 목소리는 살짝 들떠 있었다. 그동안 스스로를 옥죄..

골프상식뉴스 2021.01.26

'부활 신호탄' 전인지 "그동안 하고 싶어도 못했던 경기력 나왔다"

전인지.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게티이미지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전인지가 오랜만에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새해 첫 대회부터 첫 단추를 잘 꿴 그는 올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전인지는 25일 플로리다 포시즌 골프클럽(파71, 6645야드)에서 치러진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내며 4언더파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한 그는 우승 스코어 24언더파에 7타 모자른 단독 4위를 차지했다. 전인지는 2015년 US여자오픈과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2년 연속 메이저 대회에서 승수를 쌓으며 톱플레이어 반열에 올랐다. 마지막 우승은 2018년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통산 3승이다 이후 우승과 연이 닿지 않았고, 성적도 ..

골프상식뉴스 2021.01.25

고진영·김세영, 美 골프채널 선정 새해 기대되는 '최고의 결투'

왼쪽부터 고진영, 김세영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2위 고진영(25)과 김세영(27)이 2021년 기대되는 최고의 경쟁자로 꼽혔다. 미국 골프채널은 29일(한국시간)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돌아보는 기사를 게재했다. 그중 고진영과 김세영은 2021년 최고의 경쟁이 기대되는 선수들로 선정됐다. 골프채널은 "세계 랭킹 1·2위인 고진영, 김세영은 LPGA 투어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정면 승부를 펼쳤고 고진영이 대회 우승을, 김세영은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골프채널은 "넬리 코르다(미국)의 잠재력과 박인비의 꾸준한 우수함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고진영과 김세영은 올해 말 LPGA 투어 최고의 경쟁자였다. 김세영이..

골프상식뉴스 2020.12.30

톱10 5명, 세계 랭킹 1~3위 지킨 한국 여자 골프

LPGA 투어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게티이미지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여자 골프 세계 1위 고진영(25)이 2위 김세영(27)과의 차이를 벌렸다. 한국 여자 골퍼들은 세계 랭킹 1~3위와 톱10 5명도 지난 주에 이어 지켜냈다. 22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고진영은 랭킹 포인트 9점대(9.05점)를 회복하면서 2위 김세영(7.77점)과 차이를 1.28점으로 벌렸다. 김세영이 지난달 한때 0.31점까지 차이를 줄이면서 세계 1위를 넘봤지만, 고진영이 US여자오픈 준우승,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등 굵직한..

골프상식뉴스 2020.12.24

한국, 미국 제치고 올해 LPGA 최다승 '7승'

김세영 2승으로 '올해의 선수' 등극 한국 메이저 대회서만 3승 수확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이 2020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7승을 합작해 최강국의 면모를 뽐냈다. 고진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2020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시즌 첫 승을 수확한 고진영은 우승상금 110만 달러(한화 약 12억원)를 받아 상금왕에 등극했다. 시즌 총 상금은 166만7925달러이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메이저 대회 3차례 우승을 포함해 총 7번의 우승을 합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8개 대회만 ..

골프상식뉴스 202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