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을 들었다가 땅을 밟는 연습으로 체중이동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photo 민학수의 올댓골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게리 플레이어(85)는 벤 호건, 진 사라센에 이어 사상 세 번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룬 골프의 전설이다. 잭 니클라우스와 타이거 우즈가 그 뒤를 이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뤘다. 그는 미 PGA투어 24승(메이저 9승)을 포함해 6개 대륙에서 163승을 거두었다. 그의 성공 비법 가운데 하나가 피니시를 하고 타깃을 향해 걸어나가는 ‘워크스루(Walk Through)’ 동작이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작은 체격(키 170㎝)의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하루 1200개의 윗몸일으키기에 113㎏ 무게의 바벨을 들어 올리는 등 필사적인 노력을 했다. 여기에 완벽한 체중이동으로 힘을 더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