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투어서 6승, 디 오픈에 세계 랭킹 톱 100 경험도 ‘한국의 어니 엘스’ 부드러운 스윙에 사바티니도 ‘엄지’ 군 전역 후 새 시즌 복귀, 후반기엔 美 퀄리파잉 도전도 트레이드 마크인 안경을 벗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황중곤. [서울경제] 2019년 연말 남자 골프 세계 랭킹 톱 100에 한국 선수는 임성재, 김시우 등 5명이 있었다. 황중곤(29)은 한국 선수 중 네 번째로 높은 94위였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가 아닌데도 월드 클래스로 볼 수 있는 톱 100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소리 없는 월클(월드 클래스)’ 황중곤이 돌아왔다. 지난해 2월 입대해 지난달 말 전역한 그는 새 코치와 호흡을 맞추며 달라진 외모로 봄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서울 용산구의 실내 아카데미에서 만난 황중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