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프로골퍼 공태현 “한 타에 수 백만, 수 천만 원이 걸려있는 골프경기에서 저는 중요한 퍼팅을 하기 전에 항상 홀덤의 ‘UTG포지션’ 을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프로골퍼 공태현(26)입니다. 멘탈스포츠하면 빼놓을 수 없는 스포츠가 바로 골프죠. 전 골프를 하면서 지금까지는 성적에 너무 연연한 플레이를 했습니다. 과거 국가대표시절부터 프로로 데뷔한 2017년도까지는 말이죠. 이런 저의 멘탈을 바꿔준 것은 유능한 멘탈코치가 아닌 홀덤이었습니다. 제 주변 동료들한테 물어봤어요. “홀덤이 뭔지 알아?” 잘 모르는 사람과 “카지노! 도박!” 이라는 이야기를 먼저 꺼내는 선수로 반응이 나눠졌습니다. 물론 3년 전 저도 후자와 같은 생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