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블란 2

240억 ‘잭팟’ 주인공은 노르웨이 ‘태권 소년’

호블란, 투어챔피언십 5타차 우승 28일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빅토르 호블란. /로이터 뉴스1 ‘노르웨이 골프의 개척자’ 빅토르 호블란(26)은 지난해 12월 타이거 우즈(48·미국)가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비공식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우승(2연패)하고는 코치를 바꾸기로 결심했다. 자신이 꿈꾸는 세계 1위가 되려면 지금 이대로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었다. 우즈가 전성기 시절 코치를 바꿔가며 끊임없이 새로운 변화와 완벽을 모색하던 것에서 영감을 얻었다. 올해 8개월간 땀 흘린 노력은 그에게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우승과 1800만달러(약 240억원)라는 보너스를 안겨주었다. 28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 레이크 골..

골프상식뉴스 2023.08.30

임성재, 니에만…‘이 아이들이 좋다’

세계랭킹이 만들어진 후 23세 이하(현지 나이 기준) 선수 5명이 세계랭킹 25위 안에 포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왼쪽부터 니에만, 임성재, 모리카와, 호블란, 울프.골프TV 트위터 제공 “이 사람들은 좋다(These guys are good).” “언더파에서 살아라(Live under par)”로 바뀌기 전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를 대표했던 슬로건이다. 은퇴한 슬로건을 비튼 말이 요즘 PGA 투어에서 종종 쓰인다. “이 아이들은 좋다(These kids are good).” 여기서 ‘아이들’은 PGA 투어에서 떠오르고 있는 젊은 선수들을 가리킨다. 아이들의 선두주자는 콜린 모리카와와 매튜 울프(이상 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 이른바 ‘2019 클래스’다.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골프상식뉴스 2021.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