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허바드, 괴상한 자세로 화제 오른쪽 새끼 손가락을 샤프트 아래쪽에 걸고 퍼트하는 마크 허바드는 “이 자세를 취하는 자체가 퍼트 성공에 대한 강력한 의지이며 짧은 퍼트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사진 골프닷컴]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라운드 경기가 열린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PGA 웨스트 골프장. 9번 홀에서 마크 허바드(미국)는 1.2m 파 퍼트를 남겨뒀다. 허바드는 왼손으로는 정상 그립을 잡았는데, 오른팔은 크게 벌렸다가 허리를 굽혀 헤드 바로 위 샤프트를 잡았다. 손 전체가 아닌 새끼손가락으로만 파지한 것이다. 특이한 골프 퍼트 자세가 더러 있었다. 최경주는 공을 정면으로 보고 퍼터 끝을 몸에 붙이고 퍼트를 한 적이 있다. 미셸 위는 오랜 기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