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신실 [ 고등학교 2학년생 방신실(17)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쟁쟁한 프로 언니들과 겨뤄 첫날 상위권에 자리했다. 방신실은 7일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6천65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총상금 6억원)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오후 2시 50분 현재 방신실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국가대표에 발탁된 방신실은 이번이 6번째 프로 대회 출전이다. KLPGA 투어 최고 성적은 지난해 6월 E1 채리티오픈 공동 14위다. 방신실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초반 바람이 많이 불어 어려웠는데 끝까지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중간에 1시간 정도 낙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