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와 일본서 16년 연속 맹활약, 미모에 실력까지 겸비, 최근 용인 이사 새 출발 "골프가 너무 재밌다" 투어 16년 차’ 윤채영은 "골프가 너무 재밌다"며 "올해도 즐거운 골프를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내 자신이 정말 대단하다." 최고의 선수들이 겨루는 프로무대에 입성하는 것은 쉽지 않다. 골프도 마찬가지다. 그 기간이 16년이라면 자연스럽게 ‘엄지척’을 보이게 된다. ‘투어 16년 차’ 윤채영(34)이 그 주인공이다. 3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선수들은 매년 시드 전쟁을 펼쳐야 하는 하루살이"라면서 "이런 치열한 경쟁 속에서 16년을 쉼 없이 뛸 수 있었던 것은 어쩌면 행운인 것 같다"고 활짝 웃었다. ▲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 윤채영이 바로 2006년 한국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