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초경량 한국산 샤프트로 바꿔 세계 2위 욘 람은 투볼 퍼터로 교체 오토플렉스 샤프트를 낀 드라이버로 티샷을 하고 있는 애덤 스콧. 지난 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골프용품 뉴스는 애덤 스콧(호주)이 800달러나 되는 고가의 대한민국 샤프트를 끼운 드라이버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스콧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한국산 오토플렉스 샤프트를 장착한 드라이버를 사용해 공동10위에 올랐다. 스콧이 톱10에 든 것은 지난 해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이후 1년만이다.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고 했지만 골프채를 가리는 톱골퍼는 꽤 많은 듯하다. 자신의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골프 장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