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혐오 발언을 한 저스틴 토머스(28·미국)가 후원사 타이틀리스트의 다양성·포용력 교육에 참여할 계획이다. 미국 ESPN은 "지난달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동성애 혐오 비방을 한 토머스가 후원사인 타이틀리스트 지도부와 전날 밤 이야기를 나눴고, 타이틀리스트는 토머스를 다양성·포용력 교육에 참여하도록 초대했다"고 3일(한국시간) 밝혔다. 토머스는 지난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에서 2m 파 퍼트를 놓치고 동성애 혐오가 담긴 욕설을 내뱉었다. 이후 사과했지만 실언으로 인한 후유증은 상당했다. 의류 업체 랄프로렌은 토머스의 의류 후원을 중단했고, 후원사인 시티은행은 토머스에게 후원금 일부를 성 소수자(LGBTQ) 돕기에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토머스는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