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전인지는 과거와는 다른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은 없지만 탑텐에만 7번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좋은 경기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부산에서 펼쳐졌던 BMW 챔피언십에서도 전인지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전인지가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비결은 경기의 기복이 적다는 점이다. 몰아치기는 적지만 타수를 크게 잃지도 않는다. 버디 부문에서도 271개로 전체 5위에 올라있는 전인지는 60타대 라운드를 35번이나 하며 이부문 3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기복이 심했던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살아난 전인지는 또 하나의 타이틀도 꿈꾸고 있다. 바로 LPGA 최저타수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베어트로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