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 위의 승부사들 (6) '그린 저격수' 장하나 KLPGA 통산상금 50억 '훌쩍' 美투어 합쳐 '100억 클럽' 눈앞 '아이언샷 달인' 뼈깎는 노력 아침에 얼음물 적신 수건 짜기 손의 붓기 빼고 그립감 살려 장하나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 시상식에서 받은 최저타수상 트로피를 들고 미소짓고 있다. /조희찬 기자 장하나(30)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중간에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했다. 시즌 종료 후 누적 상금은 56억5246만원. 역대 1위였다. 누적 상금이 50억원은 물론 40억원 고지를 밟은 것도 그가 유일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두며 벌어들인 262만5875달러(약 31억원)를 보태면 총상금 ‘100억 클럽’ 가입을 바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