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비결 4

‘30cm의 마법’... 340야드 장타왕 정찬민의 비결

10년 사제 박준성 코치 조언 따라 지난 3월 턱수염 기르고 첫 우승 정찬민이 2022년 10월 2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골프클럽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마지막라운드 5번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는 모습./KPGA 제공 “장타자 정찬민 프로님 치십니다. 조용히 해주세요.” 연습 라운드를 함께 도는 동료가 ‘킥킥’ 거리며 장난삼아 공식 대회처럼 소개하는 가운데 정찬민(24)이 드라이버를 잡았다. 부드럽게 휘두르는 것 같은데 그가 친 공이 “땅~” 소리와 함께 날아갔다. 300야드 지점에 있는 벙커를 가볍게 넘겨 350야드 지점에 공이 떨어졌다. 정찬민은 188cm의 키에 100kg이 넘는 거구, 그리고 턱수염까지 길러 강인한 인상이었지만 동료 장난에 “이러면 저 기권해요”라며 아이처럼 즐거워했..

골프상식뉴스 2023.05.28

'괴력의 장타자' 정찬민,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312m의 비결은?

정찬민 선수 /KPGA 제공[앵커] 한국 프로골프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정찬민 선수가 장타력을 앞세워,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312m에 달하는데, 장타의 비결이 뭔지, 석민혁 기자가 오늘의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리포트] 정찬민이 힘차게 스윙을 합니다. "굿샷" 호쾌한 타구음과와 함께 공은 쭉쭉 뻗어갑니다. 올해 정찬민의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는 312미터. 작년 평균 289m로 비거리 부문 KPGA 1위를 차지했는데, 올해는 거리가 더 늘었습니다. 개인 최고 기록은 372미터나 됩니다. 올시즌 PGA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1위 로리 매킬로이의 기록이 300미터인 걸 감안하면 정찬민의 위력을 실감할만 합니다. 키 188cm, 몸무게 110kg의 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 ..

골프상식뉴스 2023.05.27

넬리코다 프로필 한화 골프단과 인연을 맺었을까?

여자골프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지난달 LPGA 투어 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드라이버샷을 날리고 있다. 넬리 코르다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시즌 4승을 거둬들였다. ㅣAP연합뉴스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23·미국)는 어떻게 한국기업 한화 큐셀의 후원을 받게 됐을까. 202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고진영과 한 시즌 내내 최고선수 경쟁을 벌인 코르다를 지켜보면서 한국 팬들은 한 번쯤 코르다의 모자에 새겨진 한화 큐셀 골프단 로고에 궁금증을 느꼈을 것이다. 국내 간판 고진영(26)이 필리핀 레저 그룹 솔레어의 후원을 받는 반면 코르다가 오히려 한국기업의 마크를 달고 있다는게 대조적으로 여겨졌을 수도 있다. 넬리 코르다는 10대인 2017년부터 한화의 후원을 받기 시작했다. 당..

골프상식뉴스 2021.12.09

왼쪽 겨드랑이 붙이기’…개막전 우승자 문도엽의 장타 비결

문도엽(30)은 올 시즌 장타자로 거듭났다. 평균 드라이버 샷 거리가 300야드를 넘기면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1시즌 개막전 우승도 차지했다. 문도엽의 장타 비결은 왼쪽 겨드랑이를 붙이면서 회전하는 스윙이다. 문도엽은 “다운스윙부터 폴로스루까지 왼쪽 겨드랑이가 벌어지면 안 된다”며 “임팩트부터 피니시까지 왼쪽 겨드랑이를 붙이면서 돌린다는 생각으로 스윙해야 공을 멀리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왼쪽 겨드랑이가 벌어지면 안 되는 이유는 몸의 회전을 막기 때문이다. 그는 “왼쪽 겨드랑이가 벌어지면 치킨윙이라는 좋지 않은 자세가 나오게 된다”며 “공을 멀리 보내기 위해서는 임팩트 구간 이후 가속이 중요한데 왼쪽 겨드랑이를 붙이면서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왼쪽 겨드랑이가 벌어지는 걸 방지..

골프상식뉴스 2021.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