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투어 그린 적중률 1위…86.1% 송곳 아이언 샷 비결은 손목 코킹 최대한 적게…손목과 팔 일직선으로 백스윙 래깅 동작 때도 클럽 적게 끌고 내려오되 몸통 회전 임팩트-몸통 회전-폴로 스루 순으로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고진영 선수는 큰 근육을 사용해야 샷의 정확성이 더 높아지는 스타일입니다.” 지난 5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린 고진영(28). 그는 지난해 10월만 해도 손목 부상이 완치되지 않은 데다가 밸런스가 무너져 공을 제대로 치지 못했다. 그런 고진영이 2023시즌 두 번째 대회 만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한 달간의 동계 훈련 기간에 하루도 쉬지 않고 연습한 데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