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레스 3

공 안 맞으면 어드레스 체크하는 이유

고릴라가 양팔을 늘어뜨린 것처럼 힘을 빼고 어드레스를 한다. photo 민학수 없는 시간 내어 열심히 실력을 갈고닦았는데 공이 말을 듣지 않는다. 있는 힘껏 쳤는데 공이 뜨지 않는 '뱀 샷'이 되거나, 공은 떴지만 휙 하고 슬라이스나 훅이 걸리며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날아간다. 속상하다. 이런 씁쓸한 경험을 하고는 다시는 연습하지 않겠다고 생각한다. '정준 골프아카데미'에서 골프의 기본을 잘 설명한다는 평을 듣는 김정남 프로는 연습해도 잘 안되는 주말골퍼에게 먼저 어드레스부터 점검해 볼 것을 조언한다. "골프 스윙의 90%는 어드레스에서 결정된다. 대부분 아마추어 골퍼는 프로 골퍼의 어드레스를 모방한다. 그런데 엄청난 함정이 있다. 눈에 보이는 것과 실제 중요한 내용이 다르기 때문이다. 프로 골퍼의 등을..

골프상식뉴스 2023.10.28

초보, 헤드 열지말고 모래 때려야… 상체 살짝 들고 ‘어드레스’[이현지의 꿀팁레슨]

■ 이현지의 꿀팁레슨 - 그린 주변 벙커탈출 많은 아마추어 골퍼가 필드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샷 중 하나가 그린 주변의 벙커 탈출이다. 특히 구력이 오래되지 않은 초보일수록 더 어려워한다. 평평한 바닥에서 샷을 갈고 다듬던 연습장이 아닌 울퉁불퉁하고 사방이 트인 필드에서 클럽을 휘두르는 것도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연습장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모래 위에서 샷을 해야 하는 상황은 과장을 조금 보태면 공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그린 주변의 벙커에 공이 빠졌을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평소 샷, 또는 잔디 위에서의 어프로치와는 다르게 직접 볼을 타격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린 주변 벙커에서는 직접 볼을 때려서 탈출하는 것이 아닌 볼의 뒷부분을 때려 그로 인해 발생하는 모래의 폭발력을 활용해야 한다...

골프상식뉴스 2023.02.01

(임진한레슨) ‘맨손’ 백스윙 연습으로 장타 날리기

사진처럼 맨손 연습을 하면 백스윙 감각을 몸으로 익힐 수 있다. ​ 프로골퍼들에게 스윙 구간에서 가장 신경을 쓰는 순간을 물어보면 대부분 백스윙을 꼽는다. 들어 올린 대로 내려오게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백스윙을 시작하는 테이크어웨이 동작부터 백스윙 톱까지 자세를 아주 꼼꼼하게 점검한다고 한다. ​ 백스윙의 시작인 테이크어웨이는 클럽을 잡은 그립이 골반 높이에 올 때까지의 동작을 말한다. 헤드와 그립, 어깨가 하나가 되어 움직이는 게 백스윙의 시작이다. 그런데 동작을 배우기도 전에 좌절감을 느끼는 주말골퍼가 적지 않다. 손과 어깨는 어떻게 움직여야 하고, 손목 코킹은 백스윙의 어떤 순간에 해야 하고, 골반을 몇 도 돌릴 때 어깨는 몇 도 돌아가야 한다는 등 너무나 복잡하고 시시콜콜한 설명에 기가..

골프스윙 202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