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 욕구 누르고 섬세함 더욱 날카롭게 백스윙시 움직임 억제···허벅지 팽팽 느낌 임팩트 때 오른발 뒤꿈치 체중 왼발 앞으로 피니시 끝까지 양팔과 몸의 삼각형 유지임희정의 연속 스윙 측면. 사진=정진직 골프전문 사진기자 제공 [서울경제] 임희정의 연속 스윙 정면. 사진=박태성 골프전문 사진기자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임희정의 별명은 ‘사막 여우’다. 생김새가 비슷해서 그런 별명을 얻었지만 실제 플레이도 여우처럼 영특하게 한다. 그는 아무리 좁고 휘어진 홀에서도 웬만해선 페어웨이를 놓치는 법이 없다. 덕분에 그린 적중률도 매 시즌 상위권이다. 장타에 대한 욕구를 억누르고 섬세함을 더욱 날카롭게 한 결과 2019년 데뷔 이후 5승을 거뒀다. 상금랭킹은 한 번도 10위 밖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