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연습 도중 셀프 피팅 퍼터에 납테이프 붙이고 무게 조절까지 혼자서 척척 피팅전문가 "피팅 원리 모르면 못해..놀랍고 대단해" 신지애 "한국서 오랜만에 경기..설렘 가득한 긴장감 좋아" [파주(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조이고 풀고 붙이고.” 17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의 연습 그린. 프로 통산 64승을 거둔 한국 여자골프의 레전드 신지애(34)는 그린 위에 공 3개를 내려놓고 약 10m 정도 떨어진 홀을 향해 퍼트했다. 하나의 공은 홀에 들어갔지만, 2개의 공은 홀을 조금 지나쳤다. 이어 반대 지점으로 이동해서는 약간 내리막 경사에서 다시 공을 굴렸다. 2개는 홀에 미치지 못했고 하나의 공은 홀 근처에 멈췄다. 퍼트를 끝낸 신지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