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 대부분의 골프팬들에겐 생소할 수 있지만, 그는 어린 시절부터 골프에 두각을 나타낸 엘리트였다. 아버지의 권유로 어린 시절부터 골프에 입문하게 된 신비는 골프를 시작한지 2년 6개월 만인 2014년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회장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비의 롤모델은 최혜진, 그 당시 최혜진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 등 국가대표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었고, 신비는 자연스럽게 최혜진을 롤모델 삼아 골프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최)혜진 언니가 국가대표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때문에 혜진 언니를 보면서 그 길을 따라가고 싶은 욕심이 컸어요" 그때 최혜진의 모교였던 부산 학산여중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왔다. 최혜진의 길을 그대로 따라가고 싶었던 신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