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법 4

'괴력의 장타자' 정찬민,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312m의 비결은?

정찬민 선수 /KPGA 제공[앵커] 한국 프로골프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정찬민 선수가 장타력을 앞세워,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312m에 달하는데, 장타의 비결이 뭔지, 석민혁 기자가 오늘의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리포트] 정찬민이 힘차게 스윙을 합니다. "굿샷" 호쾌한 타구음과와 함께 공은 쭉쭉 뻗어갑니다. 올해 정찬민의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는 312미터. 작년 평균 289m로 비거리 부문 KPGA 1위를 차지했는데, 올해는 거리가 더 늘었습니다. 개인 최고 기록은 372미터나 됩니다. 올시즌 PGA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1위 로리 매킬로이의 기록이 300미터인 걸 감안하면 정찬민의 위력을 실감할만 합니다. 키 188cm, 몸무게 110kg의 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 ..

골프상식뉴스 2023.05.27

‘여우처럼 영특하게’…임희정의 정교함은 어디서 나올까

장타 욕구 누르고 섬세함 더욱 날카롭게 백스윙시 움직임 억제···허벅지 팽팽 느낌 임팩트 때 오른발 뒤꿈치 체중 왼발 앞으로 피니시 끝까지 양팔과 몸의 삼각형 유지임희정의 연속 스윙 측면. 사진=정진직 골프전문 사진기자 제공 [서울경제] 임희정의 연속 스윙 정면. 사진=박태성 골프전문 사진기자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임희정의 별명은 ‘사막 여우’다. 생김새가 비슷해서 그런 별명을 얻었지만 실제 플레이도 여우처럼 영특하게 한다. 그는 아무리 좁고 휘어진 홀에서도 웬만해선 페어웨이를 놓치는 법이 없다. 덕분에 그린 적중률도 매 시즌 상위권이다. 장타에 대한 욕구를 억누르고 섬세함을 더욱 날카롭게 한 결과 2019년 데뷔 이후 5승을 거뒀다. 상금랭킹은 한 번도 10위 밖으로..

골프상식뉴스 2023.03.03

2023년 더욱 무서워질 티띠꾼…162cm에도 270야드 펑펑 날리는 비결은

큰 아크와 강한 회전으로 파워 생성 머리 고정 않고 자연스러운 움직임 엉덩이와 하체 이용해 다운스윙 주도 점프하듯 지면 누르면서 강한 임팩트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아타야 티띠꾼의 드라이버 연속 스윙. 사진=정진직 골프전문 사진기자 제공 [서울경제] 2023년 전 세계 여자 골프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 중 한 명은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이다. 2003년 2월생인 그는 만 19세인 올해 11월 이미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20세 이전에 세계 1위에 오른 건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이어 두 번째였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이 세계 1위에 오른 것도 2017년 박성현(29)에 이어 역대 두 번째였다. 티띠꾼은 2021년 레이디스유러피언 투어(LET)에서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을..

골프상식뉴스 2023.01.02

고진영의 컴퓨터 아이언샷 비결은 ‘큰 근육 위주 스윙’

올림픽 이후 한달간 스윙 교정 코킹보단 몸통 회전·아크 키워 정확도 향상···비거리도 한클럽↑ 22일(한국 시간)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17번 홀(파5). 핀까지 182야드 남은 상황에서 고진영은 6번 아이언을 꺼내들었고 볼은 벙커를 넘어 그린에 올라갔다. 2퍼트로 가볍게 버디를 추가한 고진영은 추격하던 하타오카 나사(일본)와의 간격을 2타 차로 유지했고 결국 1타 차로 우승했다. 17번 홀의 아이언 샷이 승부에 사실상 쐐기를 박았던 것이다. 고진영의 장기는 정교한 ‘컴퓨터 아이언 샷’이다. 이번 대회 2라운드부터 최종일까지 3일 연속 그린 적중률 100%를 기록했다. 최종일 때는 티샷의 페어웨이 안착률까지 100%를 찍었다. 고진영의 올해 샷 감은..

골프스윙 202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