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샷잘하는법 2

초보, 헤드 열지말고 모래 때려야… 상체 살짝 들고 ‘어드레스’[이현지의 꿀팁레슨]

■ 이현지의 꿀팁레슨 - 그린 주변 벙커탈출 많은 아마추어 골퍼가 필드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샷 중 하나가 그린 주변의 벙커 탈출이다. 특히 구력이 오래되지 않은 초보일수록 더 어려워한다. 평평한 바닥에서 샷을 갈고 다듬던 연습장이 아닌 울퉁불퉁하고 사방이 트인 필드에서 클럽을 휘두르는 것도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연습장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모래 위에서 샷을 해야 하는 상황은 과장을 조금 보태면 공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그린 주변의 벙커에 공이 빠졌을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평소 샷, 또는 잔디 위에서의 어프로치와는 다르게 직접 볼을 타격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린 주변 벙커에서는 직접 볼을 때려서 탈출하는 것이 아닌 볼의 뒷부분을 때려 그로 인해 발생하는 모래의 폭발력을 활용해야 한다...

골프상식뉴스 2023.02.01

두려움 앞서는 벙커샷, '이렇게'하면 무기된다

긴 디봇 자국 남기려면 스윙 속도 줄이지 말아야 올바른 위치에 공 두고 5~10분씩 꾸준한 연습 이가영의 벙커 샷.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린사이드 벙커샷은 많은 골퍼가 어려워한다. 벙커에서는 예상치 못한 실수가 잦아서다. 예컨대 아예 공을 맞히지 못하거나 너무 얇게 치는 바람에 미스 샷이 날 수도 있다. 바꿔 말하면, 벙커샷을 공략하면 본인의 확실한 무기가 될 수 있다. 필드 위 '벙커샷의 강자'가 되는 팁을 소개한다. 긴 디봇 자국을 남기자 그린사이드 벙커에서 잘 탈출하려면 긴 디봇 자국을 기억하는 게 좋다. 클럽이 공과 접촉하기 전 모래 속으로 들어갔다가 볼의 밑을 지나 다시 모래 밖으로 나오는 궤적이 올바르다. 이렇게 클럽이 모래를 퍼 올리는 느낌을 이해하면 볼을 손쉽게 띄울 수 있다. 벙커샷을 잘..

골프상식뉴스 2022.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