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타 3

"벙커 고무래에 공이 걸려 있다"…"이럴 땐 어떻게"

골프 규칙 15.2…움직일 수 있는 장애물 무벌타 샷, 마크 후 공 움직이면 리플레이스벙커는 싫다. 골프장 설계가가 만든 함정에 빠져 타수를 잃기 때문이다. 잘못하다가는 벌타를 받을 수도 있다. 벙커에서 신중하게 플레이를 해야 하는 이유다. 규칙을 잘 알고 있다면 지혜롭게 벙커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 벙커 고무래(bunker rake)에 관한 룰이다. 오랜만에 필드에 나가서 야심차게 그린을 노렸지만 공은 벙커 쪽으로 행했다. 다행히 벙커에 빠지진 않았지만 공이 고무래에 걸려 있었다. 플레이를 이어가기 위해선 고무래를 치워야 한다. 하지만 경사면이다. 고무래를 옮기는 순간 공은 벙커로 굴러 들어갈 것이 뻔하다. 벙커 고무래에 공이 걸려 있으면 벌타 없이 플레이를 이어간다.[사진출처=골프닷컴] 조심스럽게 고..

골프상식뉴스 2023.05.26

"제대로 알고 치자"…헷갈리기 쉬운 골프 룰

세계 골프 규칙을 관장하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에 따르면 골프 룰은 100여개에 달할 정도로 다양하다. 처음 라운드를 즐기는 '골린이'가 처음 마주하는 상황에 당황하게 되는 이유다. 본격적으로 라운드에 나서기 전엔 현장에서 헷갈리기 쉬운 골프 룰 몇 가지를 숙지하고 가는 것이 좋다. 제대로 알지 않으면 헤매기 쉬운 골프 룰을 소개한다. ​ 샷한 공이 러프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거나 울창한 나무 뒤로 숨어버리는 경우는 라운드 도중 흔하게 마주하는 상황이다. 이때 공을 친 골퍼는 사라진 공을 찾아볼 수 있는데, 공을 찾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3분으로 제한된다. 3분이 지날 때까지 찾지 못한 공은 주인이 없는 공, 즉 '분실구'가 된다. 만일 골퍼가 3분 안에 본인의 공을 찾지 못해 분실구 처리됐다면 'OB(..

골프상식뉴스 2023.05.21

김시우의 벌타, 강성훈 발차기로 민망한 한국

경기위원이 벌타 상황을 설명하는 영상은 수많은 이들이 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프로 골프 선수가 홀컵에서 10초 이상 기다리면 안 된다는 기본 룰을 몰랐을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헤리티지(총상금 7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김시우(26)의 버디 퍼트가 홀 안으로 들어갔지만 벌타를 받아 파로 적혔다. 김시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쳤고 대회는 33위(7언더파)로 마쳤다. 김시우는 파4 3번 홀에서 9미터 거리의 버디 퍼트를 시도했다. 공은 홀 바로 옆에서 멈췄다.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홀인되는 위치였다. 김시우와 캐디, 동반 선수 매트 쿠차(미국)도 신기하게 상황을 지켜봤다...

골프상식뉴스 202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