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윙 8

배우리, 쉽고 간결한 백스윙

프로 골퍼 배우리의 간결한 백스윙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 프로 골퍼 배우리는 한 번 배우면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백스윙 포인트 3가지에 관해 설명했다. 먼저 샤프트가 지면과 평행이 되는지 살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것을 ‘1번 라인’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클럽을 더 들어올릴 때 왼팔이 지면과 평행이 되는 높이를 ‘2번 라인’이라고 칭한다. 마지막으로 백스윙톱을 ‘3번 라인’이라고 한다. 1번 라인 정면 백스윙에서 1번 라인만 잘 준비하면 백스윙의 90%가 완성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아마추어 골퍼는 특히 1번 라인에 집중해서 연습하면 좋다. 어드레스 후 1번 라인까지 갈 때 많은 골퍼는 어깨를 먼저 돌려야 하는 건지 클럽 헤드를 먼저 뒤로 보내야 하는 건지 헷갈린다. 기억해야 할 것은..

골프스윙 2023.10.10

[GD레슨] 프라이팬으로 바로잡는 백스윙

프로 골퍼의 멋진 백스윙을 보면 누구라도 흉내 내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하지만 프로 골퍼와 비슷한 모양의 백스윙을 만들었다고 한들 프로 골퍼들처럼 일정한 샷을 쉽게 구사할 수는 없다. 백스윙의 전체적인 모양은 잘 만든 것 같은데도 볼이 이리저리 휘어지는 이유는 프로 골퍼들이 수많은 연습을 통해 정교하게 만들어놓은 클럽의 각도까지는 따라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백스윙의 올바른 궤도를 점검하기 위한 도구로 프라이팬을 활용하면 백스윙의 진행 상황을 스스로 손쉽게 체크할 수 있다. 지금부터 설명하는 방법을 잘 기억해두고 집에서도 효율적인 백스윙 연습에 매진해보자. 1. 타깃 반대 방향 손으로 프라이팬 손잡이를 잡고 타깃 쪽 손바닥은 명치에 댄다.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고 프라이팬을 사진과 같이..

골프상식뉴스 2023.09.14

<스윙 디톡스-김가형②>머리 고정은 억지로 말고 자연스럽게

​ 스윙 때 머리가 내려 가고 들리고 하다 보면 미스샷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머리 고정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오히려 잘못된 방법으로 머리를 고정하게 된다. 그럴 경우 머리가 고정되기 보다는 오히려 더 많이 움직이게 된다. ​ 머리를 안 움직이고 백스윙을 하게 되면 오히려 머리가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백스윙에서 머리가 내려가면 다운스윙 때 보상 동작에 의해서 머리가 다시 들리게 된다. 즉 머리를 움직이지 않으려 했지만 결과적으로 머리 움직임이 발생한다. ​ 올바르게 머리를 고정하는 방법은 백스윙시에는 왼쪽 어깨를 따라 시선을 돌려주고, 공을 치고 나서는 오른쪽 어깨를 따라 시선과 머리를 자연스럽게 돌려 주는 게 올바른 머리 고정 방법이다. 억지로 머리를 고정하기 보다는 원리에..

운동선수 2023.05.05

두려움 앞서는 벙커샷, '이렇게'하면 무기된다

긴 디봇 자국 남기려면 스윙 속도 줄이지 말아야 올바른 위치에 공 두고 5~10분씩 꾸준한 연습 이가영의 벙커 샷.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린사이드 벙커샷은 많은 골퍼가 어려워한다. 벙커에서는 예상치 못한 실수가 잦아서다. 예컨대 아예 공을 맞히지 못하거나 너무 얇게 치는 바람에 미스 샷이 날 수도 있다. 바꿔 말하면, 벙커샷을 공략하면 본인의 확실한 무기가 될 수 있다. 필드 위 '벙커샷의 강자'가 되는 팁을 소개한다. 긴 디봇 자국을 남기자 그린사이드 벙커에서 잘 탈출하려면 긴 디봇 자국을 기억하는 게 좋다. 클럽이 공과 접촉하기 전 모래 속으로 들어갔다가 볼의 밑을 지나 다시 모래 밖으로 나오는 궤적이 올바르다. 이렇게 클럽이 모래를 퍼 올리는 느낌을 이해하면 볼을 손쉽게 띄울 수 있다. 벙커샷을 잘..

골프상식뉴스 2022.12.29

백스윙은 활시위 당기듯 '애로 스윙'

백스윙을 할 때 올바른 움직임을 찾기 위한 간단한 방법이 있다. 화살을 쏘듯 활시위를 당기자. 백스윙에서 몸의 중심축은 중요하다. 중심축을 벗어난 잘못된 백스윙은 리버스 피봇이나 오버 더 톱을 유발한다. 또 백스윙 시 충분한 회전 없이 팔로만 들어 세게 치려는 동작은 경직된 자세에서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급하게 다운스윙을 하게 되어 실수를 만든다. 이런 잘못된 백스윙은 정확한 임팩트를 할 수 없고 비거리 손실도 커진다. 올바른 백스윙으로 여유 있는 타이밍을 잡을 수 있는 간단한 연습 방법을 소개한다. 양궁에서 활을 쏘는 모습을 상상하자. 이른바 애로(Arrow) 스윙이다. 어드레스 자세에서 화살을 쏘는 자세를 취한 뒤 활시위를 당기듯 몸 뒤쪽으로 쭉 당긴다. 가슴이 자연스럽게 열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골프상식뉴스 2021.12.02

임희정 "정확한 샷 비결은 백스윙 때 머리 움직이지 않기"

지난 9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최종 3라운드. 임희정(21)의 드라이버 샷과 아이언 샷은 날카로운 그 자체였다. 드라이버 샷은 페어웨이를 벗어나지 않았고 아이언 샷은 핀 주위에 꽂혔다. 그는 이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올 시즌 세 번째 톱5에 이름을 올렸다. ‘페어웨이 안착률 75.71%, 그린 적중률 72.59%.’ 임희정이 올 시즌 KLPGA 투어 5개 대회에서 작성한 기록이다. 그린 적중시 홀에 붙인 평균 거리는 약 6.8m다. 그는 날카로운 드라이버 샷과 아이언 샷을 앞세워 올 시즌 KLPGA 투어 상금랭킹과 대상 등 주요 부문 상위권에 자리했다. 임희정의 정교한 샷의 비결은 ‘백스윙 때 머리 고정’에 있다. 임희정은 지난겨울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골프상식뉴스 2021.05.21

[심지현의 심플 레슨] ② 몸에 힘을 빼려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회원인 심지현 프로가 이제 막 골프에 입문해 열정을 불태우는 아마추어 골퍼들인 이른바 ‘골린이’들을 대상으로 간단하게 골프를 익힐 수 있는 심플 레슨을 시작합니다. 매주 수요일 레슨 코너를 진행하는 심 프로는 엑스골프 소속입니다. 필드에서 특히 그렇거나 혹은 연습장에서부터 스윙을 하는데 잔뜩 힘이 들어가는 분들을 종종 보게 된다. 왠지 샷을 준비할 때면 힘이 과도하게 들어가 절대 안 빠지는 골퍼들이 제법 많다. 잘 치고 멀리 쳐야 한다는 심리적인 부담감 때문이기도 하다. 심지현 프로가 몸에 힘 빼는 법을 설명하고 있다. 그럴 때는 내 몸이 기억하면서 힘을 뺄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스윙할 때 가장 힘이 들어가는 부분이 어깨다. 힘을 과하게 주는 골퍼들은 대체로 양 팔이..

골프상식뉴스 2020.12.28

(임진한레슨) ‘맨손’ 백스윙 연습으로 장타 날리기

사진처럼 맨손 연습을 하면 백스윙 감각을 몸으로 익힐 수 있다. ​ 프로골퍼들에게 스윙 구간에서 가장 신경을 쓰는 순간을 물어보면 대부분 백스윙을 꼽는다. 들어 올린 대로 내려오게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백스윙을 시작하는 테이크어웨이 동작부터 백스윙 톱까지 자세를 아주 꼼꼼하게 점검한다고 한다. ​ 백스윙의 시작인 테이크어웨이는 클럽을 잡은 그립이 골반 높이에 올 때까지의 동작을 말한다. 헤드와 그립, 어깨가 하나가 되어 움직이는 게 백스윙의 시작이다. 그런데 동작을 배우기도 전에 좌절감을 느끼는 주말골퍼가 적지 않다. 손과 어깨는 어떻게 움직여야 하고, 손목 코킹은 백스윙의 어떤 순간에 해야 하고, 골반을 몇 도 돌릴 때 어깨는 몇 도 돌아가야 한다는 등 너무나 복잡하고 시시콜콜한 설명에 기가..

골프스윙 202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