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New Rookies! 기쁨, 설렘, 기대, 긴장…. 놀이공원 입구에 선 아이의 심정도 이와 같을까. 여자 골프 루키 3인방이 새로운 경쟁, 환경에 새 드라이버를 들고 뛰어든다. 글_김성준, 한이정 / 사진_이종수(49비주얼스튜디오) 이렇게 유쾌하게 루키 인터뷰를 했던 적이 없었다. 박예지는 처음 보는 기자 앞에서 껄껄 웃으며 천연덕스럽게 미래를 그렸다. "어릴 때부터 우러러보던 언니들이 있는 투어에 가는 거라 실감 나진 않지만, 그런 만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10살 때 골프를 시작한 박예지는 2020년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2021~22년에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했고 지난해 국가대표로 뛰었다. 이후 KLPGA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