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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투어 최고령 우승’ 랑거, 통산 6번째 찰스 슈워브컵

시니어 골프의 최강자 베른하르트 랑거(64·독일)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서 6번째로 시즌 챔피언을 차지했다. 랑거는 15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컨트리클럽(파71)에서 끝난 PGA 챔피언스투어 시즌 최종전인 찰스 슈와브컵 챔피언십에서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2020시즌과 2021시즌을 통합 운영한 이번 시즌에서 랑거는 2차례나 우승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해당 시즌에 가장 좋은 선수에게 주는 찰스 슈와브컵을 받았다. 2010년과 2014년, 2015년, 2016년, 2018년에 이어 통산 여섯 번째 수상이다. 젊은 시절 2차례 마스터스(1985년, 1993년)에서 우승하는 등 유럽 출신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던 랑거..

골프상식뉴스 2021.11.25

[박노승 골프칼럼] (32) ‘너 자신을 알라’는 랑거의 교훈 디샘보를 이긴 최고령 마스터스 참가자를 배워보자

2020년 마스터스에서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을 갈아치운 베른하드 랑거. 새로운 기록은 63세 2개월 18일 이었다. 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함께 활동하는 동료들은 랑거의 컷 통과 뉴스가 전혀 놀랍지 않았다. 랑거는 만 50세에 챔피언스 투어에 합류한 이후 41승을 올렸고 13시즌 중에서 11번 상금왕에 올랐다. 특히 2020 시즌에는 베이비라고 불리는 50세의 신참 중에 어니 엘스와 리티프 구슨이 끼어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제 랑거의 시대는 끝이라고 예상했지만 그는 어니 엘스를 2위로 밀어내고 11번 째 상금왕이~되었다. 현역 선수 중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의 순위를 따진다면 랑거는 아마도 타이거 우즈 바로 다음일 것이다. 마스터스 1 라운드에서 68타를 기록한 랑거의 플레이는 골프 스포츠의 특성을 너무..

골프상식뉴스 2020.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