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7

[뱁새 김용준 프로의 골프모험] 파3라고 드라이버 잡지 마라는 법 없다

사진=게티이미지 몇 년 전 일이다. 뱁새 김용준 프로는 사회인 제자 셋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에서 라운드 했다. 지금은 새로 운영을 맡은 회사가 골프장 이름을 ‘클럽72’로 바꾸었다는 사실은 독자도 잘 알 것이다. 그날 뱁새는 첫 네 홀에서 선전했다. 강풍이 불었는데 이에 맞서지 않고 순응하며 전부 파를 기록한 것이다. 다섯 번째 홀은 파3였다. 핀까지 거리가 무려 215m나 되었다. 그랬다. 명색이 프로라고 뱁새 김 프로가 풀 백티에서 플레이를 한 탓이다. 훅 맞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맞바람이면서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불었다는 말이다. 뱁새는 3우드를 들고 티잉 구역에 올라섰다. "드라이버를 잡아야 할까요?" 뱁새는 캐디 쪽을 돌아보며 혼잣말 비슷하게 내뱉었다. "저기 태극기가 다 펴질 정도로 바..

골프상식뉴스 2023.11.23

여성 골퍼의 드라이버 거리 고민 해결법

드라이버 샷 비거리를 내기 위해선 불필요한 힘을 쓰지 말아야 한다. 클럽을 부드럽게 가져와서 허벅지 부분부터 스피드를 낸다는 생각으로 한다. photo 민학수 똑바로(원하는 방향으로) 멀리 치는 건 모든 골퍼의 꿈이다. 하지만 대부분 똑바로 치려고 노력하다 보면 조심스럽게 스윙하다 거리가 안 나가고, 공을 있는 힘껏 멀리 보내려고 하면 공을 제대로 못 맞혀 낭패를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도대체 정확성과 거리의 이 미묘한 방정식은 어떻게 풀어야 할까. 정준 골프아카데미에서 다양한 수준의 골퍼를 가르치는 김다은 프로는 "대부분 여성 골퍼는 드라이버 거리가 너무 안 나가 답답해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거리가 짧아 고민하는 여성 골퍼 대부분이 오버스윙을 한다. 스윙 아크가 클수록 거리가 더 나..

골프스윙 2023.11.04

드라이버 티 높이…“어떻게 결정해”

일반적인 높이 헤드보다 공 반 개 올라오기 스윙 성향에 따라 결정, 하향 타격 낮게 꽂기 연습장 다양한 티 높이 통해 최적 조합 찾기 주말골퍼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드라이버로 샷을 하기 전에 티 높이다. 얼마나 높게 꽂아야 하는지 헷갈린다. 일반적으로 드라이버 헤드보다 볼이 반개 정도 올라오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스위트 스폿에 맞춰 거리와 정확성을 모두 확보하기 위한 높이다. 그러나 미국의 10대 교습가인 트릴리엄 로즈는 조금 다르게 설명한다. 티 높이는 골퍼의 스윙 성향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는 논리다. 로즈는 "많은 골퍼가 드라이버의 티 높이가 높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젠 사고방식을 바꿀 때"라고 강조했다. 로즈는 "먼저 자신의 스윙을 파악하라"면서 "그 이후 티의 높이를 결정할 수 있다"..

골프상식뉴스 2023.10.08

남자 골퍼 드라이버 비거리 226야드

15세부터 79세까지 남성 연령 별 비거리 [자료=아르코스] GPS센서 기반 샷 추적 앱 아르코스에 따르면# 남자 #골퍼 의 #평균 #드라이버 #샷 #비거리 는 지난해 226야드로 조사됐다. 이는 2021년보다 1야드 반 정도 늘었지만 2018년에는 0.5야드가 모자란 것이다. 2022년 아르코스 이용자 중 여성 골퍼의 평균 비거리는 2020년보다 4야드 낮은 177야드로 측정됐다. ​ 아르코스는 최근 2천만 건의 평균적인 골퍼들에 대한 샷 거리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필드에서 사용되는 이 앱은 연령과 성별, 핸디캡 등에 따른 비거리를 구분한 데이터로 가장 신뢰받는 샷 데이터다. ​ 핸디캡 별 비거리 [자료=아르코스] ​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핸디캡 12인 골퍼는 연령 20대와 60대 사이에 거..

골프상식뉴스 2023.05.15

2023년 더욱 무서워질 티띠꾼…162cm에도 270야드 펑펑 날리는 비결은

큰 아크와 강한 회전으로 파워 생성 머리 고정 않고 자연스러운 움직임 엉덩이와 하체 이용해 다운스윙 주도 점프하듯 지면 누르면서 강한 임팩트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아타야 티띠꾼의 드라이버 연속 스윙. 사진=정진직 골프전문 사진기자 제공 [서울경제] 2023년 전 세계 여자 골프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 중 한 명은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이다. 2003년 2월생인 그는 만 19세인 올해 11월 이미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20세 이전에 세계 1위에 오른 건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이어 두 번째였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이 세계 1위에 오른 것도 2017년 박성현(29)에 이어 역대 두 번째였다. 티띠꾼은 2021년 레이디스유러피언 투어(LET)에서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을..

골프상식뉴스 2023.01.02

성은정 “입스 두려움 지워가는 중…리디아 언니처럼 멋지게 부활해야죠”

성은정,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출전 티샷 입스 극복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 리디아 고·조던 스피스, 화려한 부활 큰 동기부여 "티샷 자신감 찾아가는 중…곧 극복할거라 믿어" 부활을 꿈꾸는 성은정(22)이 하루에 가장 많이 떠올리는 단어는 ‘골프’다. 그는 13일 이데일리와 만나 “어제도 임성재와 안병훈 선배에게 어떻게 하면 드라이버를 똑바로 칠 수 있을지 물어보는 꿈을 꿨다”며 “24시간 중 12시간 이상을 골프만 생각할 정도로 골프에 파묻혀 살고 있다”고 말했다. 성은정은 아마추어 시절 US 여자 주니어챔피언십, US 여자 아마추어선수권을 제패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최혜진(22)과 함께 한국 여자골프를 이끌어갈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성은정은 티샷 입스(Yips)에 시달리며 기대만..

골프상식뉴스 2021.05.15

캘러웨이 2021년형 에픽 드라이버, 볼 스피드·관용성 획기적으로 개선

최근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인 드라이버를 바꾼 뒤 놀라운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있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지난 1월 소니오픈에서, 김시우는 바로 다음 주 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이경훈은 지난 2월 첫째 주 막을 내린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의 공통적인 ‘비밀병기’는 캘러웨이골프의 2021년형 에픽 드라이버. 2021년형 에픽 드라이버 시리즈는 ‘맥스’ ‘스피드’ ‘맥스 LS’ 세 종류다. 드라이버를 바꾸고 나서 비거리가 20야드가량 늘었다고 밝힌 케빈 나와 김시우는 최근 2021년형 에픽 스피드 드라이버 모델로 변경했다. 이경훈은 2021년형 캘러웨이 에픽 맥스 LS 드라이버를 사용 중이다. 2021년형은 인공지..

골프상식뉴스 202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