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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준의 마이골프 레시피] 캐디 없는 해외 골프 즐기기

외국 전문가도 감탄하는 한국 캐디의 멀티태스킹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의 편집장 맥스 에들러가 몇 년 전 한국에 왔을 때 일이다. 필자가 CJ에 재직 당시 기획한 국제 골프세미나인 나인 브릿지 포럼(NINE BRIDGES FORUM)에 참가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골프업계 리더들이 제주도에 모였고, 그 중 한 명이 맥스였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아마추어 골프선수로 뛰었던 그와 라운딩을 하고 있을 때, 맥스가 내게 물었다. ‘준, 알다시피 미국에선 캐디 없이 플레이하는 것이 일상이고, 굳이 캐디를 고용하려면 1인 1골프백으로 100불 이상을 지불해야 하잖아. 그런데 한국에선 캐디 1명이 4명의 골퍼를 보조하는 것 같은데 이게 일반적이야?’ 그렇다고 대답하자 맥스는 놀란 표정으로 담당 캐디의 양해를 구하고 ..

골프상식뉴스 2021.12.11

셀프 라운드, 캐디 없이 플레이해요!

전면 노 캐디를 시행하고 있는 45홀의 사우스링스영암. 노 캐디와 캐디 선택제를 도입한 골프장 정보만 잘 꿰고 있어도 셀프 라운드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더불어 노 캐디 선택 시 미리 챙겨봐야 할 팁도 추가했다. ■ 실전 감각을 키우는 셀프 라운드 셀프 라운드는 캐디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만의 플레이를 펼쳐야 하므로 전략이 필요하다. 카트를 직접 운전하고 코스에서 다양한 상황에 스스로 대처해야 한다. 따라서 실전 감각을 빠르게 키울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캐디피가 들지 않아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 캐디가 없으면 그만큼 불편함도 따른다. 캐디는 코스에서 안전 카트 운행, 스코어 체크, 코스 가이드, 거리 고지, 클럽 관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그들의 도움이 없으면 플레이가 지연될 확률이 ..

골프상식뉴스 2021.04.08

강원·제주로 원정 모임 안 돼요… 캐디 동반 골프는 3명만 허용

수도권 집합금지 이것이 궁금하다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인천 등 수도권 3개 지방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23일 0시부터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최근 가족, 지인, 동료, 친구 등 소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원칙적으로 내년 1월 3일까지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송년회, 직장 회식 등 실내외를 불문하고 개인적인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을 금지한다. 성탄절과 종교 행사 등 연말연시를 앞두고 사람들의 이동이 제한되는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타격 역시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같지 않다면 가족 모임도 사실상 금지된다. 주민등록지 거주지가 다르면 가족도 4명 이상 모일 수 없는 것이다. 이에..

골프상식뉴스 2020.12.24

5인이상 집합금지…4인골프 모임 괜찮나?

[[Q&A]수도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서울시·경기도·인천시 등 수도권 3개 시·도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오는 23일 자정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5인 이상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21일 밝혔다. 궁금증을 질문과 답 형식으로 풀어봤다. ―골프장에서 4명 고객과 1명 경기보조원(캐디)는 가능한가? 불가능한가? ▶불가능하다. 보통 골프는 4명의 고객과 1명의 캐디가 같이 한다. 3개 시도의 발표대로라면 5인 이상 사적 모임이다. 대신 3명 고객과 1명의 캐디 참여는 가능하다. 또 캐디 참여없이 4명의 고객들만 골프를 치는 것도 가능하다.

골프상식뉴스 202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