즌 KLPGA투어는 루키 3인방의 활약으로 화끈하게 달아올랐다. 결국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은 꾸준하고 안정적인 플레이로 맹활약한 김민별에게 돌아갔다. 무관의 아쉬움은 있지만 상금 순위 6위로 루키 해를 성공적으로 보내고 이름을 빛낸 김민별을 만났다. 올해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신인왕을 확정한 김민별은 기쁨과 함께 아쉬움이 교차한다고 했다. 데뷔 첫해부터 루키 중에서 잘하는 수준을 넘어 최정상급 활약을 펼쳤지만 간절히 원하던 우승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 그는 올해 준우승만 3번, 3위 1번 등 톱10에 무려 11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다만 3번의 준우승 가운데 두 번은 연장전 패배였고, 연장전 패배 가운데 한 번은 신인왕 경쟁자 황유민에게 쓴맛을 봐야 했다. 하지만 상금 순위 6위(7억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