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1부 투어 우승 상금을 획득한 김나현2. ⓒ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인천 청라 =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KLPGA 투어는 점프 투어, 드림 투어를 거쳐 밟을 수 있는 한국 여자 골프의 최상위 무대, 즉 1부 투어다. 1부 투어는 여타 레벨의 투어에 비해 상금 규모가 훨씬 크고 우승에 도달한다면 적게는 1억 여원, 많으면 3억원 대를 훌쩍 돌파할 수 있다. 굳이 우승이 아니더라도 꾸준히 성적을 낸다면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곳이 바로 1부 투어, 즉 KLPGA 투어다. 꿈의 무대라 할 수 있는 KLPGA 투어에서 상금을 얻으려면 각 대회마다 60위 안에 들어야 하고, 2라운드까지 이 순위 안에 진입하지 못한다면 컷 탈락이 돼 빈 손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래서 모든 선수들은 컷 오프를 당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