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비 2

테일러메이드 한국회사 됐다…국내 사모투자펀드서 인수

골프 용품 빅2 한국 품으로 한국 자본에 인수된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를 쓰는 타이거 우즈. [EPA=연합뉴스]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센트로이드 인베스트먼트가 메이저 골프용품 업체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했다. 11일 미국 언론들은 센트로이드가 테일러메이드의 최대주주인 미국 KPS캐피털파트너스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센트로이드의 정진혁 최고경영자(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골프업계의 선도기업에 투자할 수 있어 기쁘다. 테일러메이드는 골프계의 아이콘 같은 기업이고, 아시아에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정확한 매매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 따르면 약 17억 달러(약 1조9000억원)에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월 뉴욕타임스는 KPS가 테일러메이드를 20억 달러에 내놨다고 보도했다. KPS는..

골프상식뉴스 2021.05.14

[황환수 프로의 골프 오디세이] <46>필드레슨의 유용성

프로로부터 정확한 에임 방식을 교육받은 골퍼가 자신의 티샷 차례에서 그대로 재연하며 준비하는 모습. 연습장이 곧 시합장으로 전환되지 않는 유일한 운동이 골프라는 사실을 잊고 지나치기 일쑤다. 이런 까닭에 골프는 연습장에서 연마한 실력을 필드에서 발휘하려면 이중의 노력이 요구된다. 골프는 연습장에서 실력을 인정받는다 치더라도 필드에서 펼쳐지는 라운딩은 전혀 다른 현상을 초래시키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처럼 이중의 어려움이 발생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실전을 통한 실력 배양이 불가능한 골프의 구조적 다면성 때문이다. 다른 스포츠는 시합장과 연습장이 일원화된 동일한 환경에서 이뤄져 문제점이 최소화되지만 골프는 필드라는 또 다른 영역이 존재하는 이원적 구조로 돼 있다. 스포츠의 실전 레슨은 경기를 통해 피교육생..

골프상식뉴스 2021.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