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스코어줄이기 4

주간조선'골프 닥터' 정준의 주말골퍼 고민 타파... 헤드 무게로 웨지 샷 정복하기

웨지 샷은 몸의 힘을 빼고 클럽 헤드 무게를 공에 전달한다는 생각으로 한다. photo 민학수 100m 이내 어프로치 샷은 정확성이 생명이다. 만일 가끔 56도 웨지로 200m를 칠 수 있다고 해도 별 의미가 없다. 그렇게 멀리 치고 싶다면 하이브리드나 우드를 선택하면 된다. 56도 웨지로는 60~80m 사이 자신이 보낼 수 있는 거리를 정확히 알고 홀 1m 이내에 붙일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해야 엄청난 무기가 될 수 있다. 정준골프아카데미에서 다양한 수준의 골퍼를 가르치는 김다은 프로는 "스윙이 매번 일정한 거리를 내려면 스리쿼터 스윙(4분의3 스윙)을 기준으로 그보다 작은 스윙으로 하는 게 좋다"며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스윙을 하면서 어깨와 팔, 몸통이 이루는 황금 삼각형을 스윙 내내 유지한다는 ..

골프상식뉴스 2023.09.25

티에서 그린까지, PGA투어 분야별 통계의 최고에게 배울 수 있는 것들

골프다이제스트는 이렇게 투어가 축적한 경기력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분석해서 지난 시즌에 드라이버 샷부터 퍼트에 이르기까지 게임의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과연 누가 최고 중의 최고였는지 알아냈다. 나는 베테랑 교습가로서 이 '통계의 챔피언들'로부터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을 여러분께 알려드리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이제부터 로리 매킬로이가 어떻게 그렇게 탁월한 드라이버 샷을 구사하는지, 저스틴 토머스는 어떻게 웨지 샷을 깃대에 바짝 붙여 세울 수 있는지 설명하고, 그들의 기술을 여러분의 게임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릴 생각이다. 작은 개선만으로도 스코어에 큰 변화를 낳을 수 있고, 그 덕분에 올해를 도약의 한 해로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 ◆베스트 아이언 윌 잴러토리스 2022년 핵심 통계(..

골프상식뉴스 2023.02.24

공 위치만 잘 잡아도 3가지 탄도 웨지샷 가능하다

중간 탄도 공의 위치(사진)가 시계 시침의 중앙에 있다고 가정한다. 그리고 5시 방향으로 클럽헤드 한 개 위치에 공을 놓게 되면 낮은 탄도의 러닝 어프로치가 된다. 11시 방향으로 클럽헤드 한 개 위치에 공을 놓게 되면 띄우는 어프로치가 된다. photo 민학수 김규태 코치(쇼트게임과 퍼팅 스페셜리스트)는 "쇼트게임의 다운스윙을 보면 클럽헤드가 약간 먼저 움직이고 팔, 상체, 하체 순으로 움직이게 된다"며 "이는 드라이버를 비롯한 긴 클럽을 사용하는 롱 게임에서 다운스윙할 때 하체, 허리, 상체, 팔, 클럽헤드 순으로 움직이는 것과 정반대"라고 말했다. 운동에너지가 전달되는 순서가 정반대이기 때문에 파워 스윙의 움직임에만 익숙한 사람은 그린 주변 어프로치샷을 할 때 효율적으로 몸을 쓰지 못하게 된다. 그..

골프상식뉴스 2023.02.16

스코어 망치는 다섯가지 마음 … ‘5心’ 넘어야 ‘2022 골프’ 다스린다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이정은. 욕심 의심 소심 방심 그리고 상심 2022년에 극복해야 할 ‘골프 5적’ 지난 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이정은은 5타차 선두로 마지막 날을 맞았다. 하지만 이정은은 여유 있는 점수 차이에도 불구하고 샷 난조를 겪더니 호주동포 이민지에게 동타를 허용한 뒤 연장전에서 패해 우승을 놓쳤다. 마지막 날 이정은은 71타를 쳤는데, 2라운드에서 기록했던 61타 보다 무려 10타 많은 스코어였다. 그날 그에게 찾아 왔던 마음은 어떤 것이었을까. 사실 이런 게 골프다. 골프를 하다보면 정말 온갖 원하지 않는 마음이 시시각각 심장을 오고 가며 골퍼를 흔들어 놓는다. 18홀을 도는 데 변하는 그 마음의 종류는 수십가지, 아니 수백가지일 것이다. 한자 ‘마음 심(心..

골프상식뉴스 2022.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