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스코어 2

스코어 망치는 다섯가지 마음 … ‘5心’ 넘어야 ‘2022 골프’ 다스린다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이정은. 욕심 의심 소심 방심 그리고 상심 2022년에 극복해야 할 ‘골프 5적’ 지난 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이정은은 5타차 선두로 마지막 날을 맞았다. 하지만 이정은은 여유 있는 점수 차이에도 불구하고 샷 난조를 겪더니 호주동포 이민지에게 동타를 허용한 뒤 연장전에서 패해 우승을 놓쳤다. 마지막 날 이정은은 71타를 쳤는데, 2라운드에서 기록했던 61타 보다 무려 10타 많은 스코어였다. 그날 그에게 찾아 왔던 마음은 어떤 것이었을까. 사실 이런 게 골프다. 골프를 하다보면 정말 온갖 원하지 않는 마음이 시시각각 심장을 오고 가며 골퍼를 흔들어 놓는다. 18홀을 도는 데 변하는 그 마음의 종류는 수십가지, 아니 수백가지일 것이다. 한자 ‘마음 심(心..

골프상식뉴스 2022.01.12

골프 스코어를 줄이기 위한 지름길이 있을까? 장비를 교체해 보자

골프 스코어를 줄이기 위한 지름길이 있을까. 갈 길 먼 스윙 교정은 심신을 피폐하게 만든다. 정신 건강을 위해 용품 탓으로 돌려보자. "골프는 형편없이 디자인된 도구로 작은 공을 쳐서 아주 작은 구멍에 집어넣는 게임이다." 골프의 어려움을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즐긴 영국의 정치가 윈스턴 S. 처칠의 진심을 가득 담은 위트 섞인 말에 공감한다. 골프 클럽에 대한 비하도 아니고 골프 종목에 대한 폄하도 아니다. 이 어려운 골프에 대한 또 하나의 명언이 있다. "내 기도가 전혀 통하지 않는 곳이 바로 골프장이다." 위대한 종교 지도자이자 엄청난 골프광이었던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남긴 말을 돌이켜보면 골프를 대하는 자세가 다시 숙연해진다. 골프 스코어를 줄이는 방법은 많다. 단지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갖춘 ..

골프상식뉴스 202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