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멘탈 5

골프할 때 멘탈을 무너뜨리는 완벽주의 성향

완벽주의가 심해지면 불안과 공황장애, 강박증, 불면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세계적인 골퍼의 심리 코치로 명성을 크게 얻고 있는 정그린 그린코칭솔루션 대표는 골프장에서 소위 ‘멘붕(멘탈붕괴)’에 빠진 골퍼를 위한 해법을 들려줬다. ​ 정 대표는 “사람은 모두 ‘결핍’이 있는데 그것은 성공을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오히려 부정적인 감정을 증폭시키기도 한다"면서 "대부분 내면적인 문제는 이 결핍에서 비롯된다. 자기 안에 어떤 결핍이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그러면서 정그린 대표는 “심리 코칭을 통해 0의 상태를 플러스(+) 상태로 만드는 과정이라고 한다면 결핍을 확인하는 것은 마이너스(-) 상태에서 0의 궤도로 올리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며 “자기 결핍을 인지하고 이를 객..

골프상식뉴스 2023.05.12

스코어 망치는 다섯가지 마음 … ‘5心’ 넘어야 ‘2022 골프’ 다스린다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이정은. 욕심 의심 소심 방심 그리고 상심 2022년에 극복해야 할 ‘골프 5적’ 지난 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이정은은 5타차 선두로 마지막 날을 맞았다. 하지만 이정은은 여유 있는 점수 차이에도 불구하고 샷 난조를 겪더니 호주동포 이민지에게 동타를 허용한 뒤 연장전에서 패해 우승을 놓쳤다. 마지막 날 이정은은 71타를 쳤는데, 2라운드에서 기록했던 61타 보다 무려 10타 많은 스코어였다. 그날 그에게 찾아 왔던 마음은 어떤 것이었을까. 사실 이런 게 골프다. 골프를 하다보면 정말 온갖 원하지 않는 마음이 시시각각 심장을 오고 가며 골퍼를 흔들어 놓는다. 18홀을 도는 데 변하는 그 마음의 종류는 수십가지, 아니 수백가지일 것이다. 한자 ‘마음 심(心..

골프상식뉴스 2022.01.12

“거리가 장난이 아니네”… 칭찬 가장한 ‘구찌’ 지나치면 ‘결례’

■ 최우열의 네버 업-네버 인… ‘구찌’는 어디까지 상대 놀리거나 불쾌감 주는 말 분위기 해치게 하는 최악 하수 홀 지나친 퍼팅후 “그린 빠르네” 잘못된 정보유출은 고수의 수법 적절하면 긴장 푸는 ‘약’이나 과하면 라운드 망치는 ‘독’돼 골퍼들끼리 흔히 쓰는 비속어 중 ‘구찌(くち)’가 있다. 입 혹은 말을 뜻하는 일본어에서 유래했으며 신경에 거슬리는 말로 상대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어 경기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한다. 미국에서는 콕콕 찌른다는 의미로 바늘이란 뜻의 ‘니들(Needle)’이나 지저분한 쓰레기 같은 말이란 뜻으로 ‘트래시 토크((Trash Talk)’란 표현을 사용한다. 에티켓을 중시하는 골프이다 보니 공식대회에서 구찌를 찾아보긴 힘들다. 하지만 이벤트 경기라면 얘기가 다르다...

골프상식뉴스 2021.12.06

[KHSA와 함께하는 홀덤 이야기] 골프선수의 슬럼프를 극복해준 멘탈코치 ‘홀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프로골퍼 공태현 “한 타에 수 백만, 수 천만 원이 걸려있는 골프경기에서 저는 중요한 퍼팅을 하기 전에 항상 홀덤의 ‘UTG포지션’ 을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프로골퍼 공태현(26)입니다. 멘탈스포츠하면 빼놓을 수 없는 스포츠가 바로 골프죠. 전 골프를 하면서 지금까지는 성적에 너무 연연한 플레이를 했습니다. 과거 국가대표시절부터 프로로 데뷔한 2017년도까지는 말이죠. 이런 저의 멘탈을 바꿔준 것은 유능한 멘탈코치가 아닌 홀덤이었습니다. 제 주변 동료들한테 물어봤어요. “홀덤이 뭔지 알아?” 잘 모르는 사람과 “카지노! 도박!” 이라는 이야기를 먼저 꺼내는 선수로 반응이 나눠졌습니다. 물론 3년 전 저도 후자와 같은 생각을 ..

카테고리 없음 2021.02.13

[방민준의 골프세상] 추락 없는 골프를 꿈꾸는가? 천하의 타이거 우즈도 이렇게 추락하는데 주말골퍼들은 추락이란 말 자체를 입에 올릴 계제가 아니다.

▲세베 바예스테로스가 1989년 마스터스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스페인의 대표적인 프로골퍼 세베 바예스테로스(1957~2011)는 14세 때 69타를 쳐 신동 골퍼로 소문나기 시작, 17세 때는 천재 골퍼로 인정받았다. 1974년 스페인오픈 전야제 축하연에서 있었던 일화 한 토막. 한 선배 프로가 파3 홀에서 11타를 친 적도 있다고 말하자 이 신동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프로가 한 홀에서 10타 이상을 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대꾸했다. 그러자 고참 선배는 “자네는 잘 해보게. 우리는 한 홀에서 두 자릿수를 자주 치니 자네만은 한 자릿수를 간직하기 바라네”하고 말했다. 다음날 세베는 파5 홀에서 드라이브 샷이 훅이 나 볼은 OB지역..

골프상식뉴스 2021.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