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프로 5

고진영 프로필 키 나이 고향 학력 우승 상

카메라 앵글을 따라 이토록 자연스레 흘러나오는 매력을 어떻게 감추고 지냈을까. 시크할 것만 같던 고진영 그리고 그의 눈은 세상 밖으로 처음 나온 소녀처럼 반짝였다. 음악과 함께 필드 밖 모습을 담은 어느 가을날, 그동안 나누지 못한 스물여덟 고진영을 담았다. "이번 촬영은 뮤직 콘셉트입니다. 어떤 음악을 틀까요?" 집에서 막 나온 듯 수수한 차림으로 강남의 한 스튜디오를 찾은 고진영은 '생얼'로 메이크업을 받으며 이렇게 외쳤다. "잘못된 만남!" 미국 진출 이후 한동안 곁을 떠나 있던 고진영과 한국에서의 첫 만남은 과거로의 여행처럼 구수하게 시작됐다. '잘못된 만남'은 즉흥적으로 나온 노래 제목이지만, 역설적이다. 이날 촬영에는 그의 오랜 스윙 코치인 이시우도 함께했다. 둘은 지난해 잠시 잘못된 만남을 ..

골프상식뉴스 2023.11.20

고진영, LPGA 투어 미즈호 오픈 2R 6타 줄여 공동 4위로 '껑충'

이민지, 나이트와 공동 선두…리디아 고 3위·지은희 9위 고진영의 2라운드 경기 모습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총상금 275만달러) 둘째 날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단숨에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고진영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 클럽(파72·6천67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 담고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에 그치며 공동 55위에 머물렀던 고진영은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https://blog.naver.com/gs924..

운동선수 2023.06.03

고진영의 컴퓨터 아이언샷 비결은 ‘큰 근육 위주 스윙’

올림픽 이후 한달간 스윙 교정 코킹보단 몸통 회전·아크 키워 정확도 향상···비거리도 한클럽↑ 22일(한국 시간)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17번 홀(파5). 핀까지 182야드 남은 상황에서 고진영은 6번 아이언을 꺼내들었고 볼은 벙커를 넘어 그린에 올라갔다. 2퍼트로 가볍게 버디를 추가한 고진영은 추격하던 하타오카 나사(일본)와의 간격을 2타 차로 유지했고 결국 1타 차로 우승했다. 17번 홀의 아이언 샷이 승부에 사실상 쐐기를 박았던 것이다. 고진영의 장기는 정교한 ‘컴퓨터 아이언 샷’이다. 이번 대회 2라운드부터 최종일까지 3일 연속 그린 적중률 100%를 기록했다. 최종일 때는 티샷의 페어웨이 안착률까지 100%를 찍었다. 고진영의 올해 샷 감은..

골프스윙 2021.11.30

톱10 5명, 세계 랭킹 1~3위 지킨 한국 여자 골프

LPGA 투어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게티이미지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여자 골프 세계 1위 고진영(25)이 2위 김세영(27)과의 차이를 벌렸다. 한국 여자 골퍼들은 세계 랭킹 1~3위와 톱10 5명도 지난 주에 이어 지켜냈다. 22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고진영은 랭킹 포인트 9점대(9.05점)를 회복하면서 2위 김세영(7.77점)과 차이를 1.28점으로 벌렸다. 김세영이 지난달 한때 0.31점까지 차이를 줄이면서 세계 1위를 넘봤지만, 고진영이 US여자오픈 준우승,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등 굵직한..

골프상식뉴스 2020.12.24

상금왕 ‘고진영의 KO승’…BBC 10대 골프뉴스 선정

4개 대회만 출전…상금왕 차지 LPGA “어둠의 시대, 백기사” 찬사 고진영이 20일(한국시간) LPGA 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 8번홀서 샷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올시즌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4개 대회만 출전하고도 상금왕에 오른 고진영(25)이 영국 BBC의 2020년 골프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BBC는 22일 '고진영의 KO승'(Knockout finish for Ko)이라는 제목으로 고진영이 올해 4개 대회에만 출전하고도 마지막 대회 우승으로 상금왕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고진영의 세계랭킹 1위 자리는 한동안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LPGA 투어 공식홈페이지는 고진영을 향해 "코로나19로 불확실성으로 가득찬 어둠의 시대에 백기사처럼 나타났다"며..

골프상식뉴스 202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