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골프 3

"최강 한파도 문제없어"…겨울 골프 즐기려면

꽁꽁 언 지면, 스윙은 70% 정도만 옷은 여러겹 나눠서…고무티도 준비 겨울은 필드 골프의 비수기다. 많은 골프장이 동절기 휴장에 들어간다. 최근 영하 10~20도를 밑도는 최강 한파에 체감 온도는 영하 30도에 육박했다. 그럼에도 골프를 쉬지 않는 애호가들은 넘쳐난다. 골퍼들이 동장군에 맞서 라운딩을 즐기려면 몇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25일 골프 업계에 따르면 겨울철 라운딩에서는 스윙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땅이 얼어 골프공이 예상보다 크게 튀거나 멀리 구를 수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평소 자신의 스윙보다 절반 또는 70~80% 수준의 궤적으로 샷을 하라고 권한다. 페어웨이나 러프에서 공을 칠 때는 지면 상태도 확인해야 한다. 꽁꽁 언 땅에 헤드를 내리치면 손목이나 상체에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

골프상식뉴스 2023.01.26

그깟 추위가 대수랴…겨울 골프의 맛

[퍼즐] 서지명의 어쩌다 골퍼(10) 야외에서 하는 많은 스포츠가 그렇지만 골프만큼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스포츠가 또 있을까. 비와 바람도 그렇지만 더위와 추위도 골퍼들에게 쥐약이다. 특히 추위만큼은 웬만한 열정 골퍼들도 감내하기가 어렵다. 일반적으로 골퍼들에게 겨울은 비수기다. 추운 날씨 때문이다. 동계기간에는 휴장하는 골프장도 많다. 그래서 골퍼들끼리 “올해 시즌오프 했어”라는 식의 대화를 주고받는다. 잔디는 누렇고, 땅은 얼었다 녹기를 반복한다. 아무래도 누런 잔디 위에서 치는 게 초록한 잔디 위에서 치는 맛보다 덜할 것이며, 얼어 있으면 볼이 튀어 치기가 어렵고 녹으면 녹은 대로 발이 질퍽거리기 일쑤다. 수도권의 한 골프장에서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눈은 또 어떠랴. 눈이 오면 골프장은 운영..

골프상식뉴스 2023.01.05

겨울 골프를 이기기 위한 '월동 준비 노하우'

높이가 40~50mm로 조절할 수 있는 에이밍 기능을 갖춘 이지티, 엑스넬스. 추위와 맞선 라운드는 힘겨울 때가 많다. 영하의 날씨에도 스코어를 지키고 부상 방지를 도울 프로 골퍼의 월동 준비 노하우를 공개한다. 1. 세우는 티는 필수템 겨울에는 땅이 꽁꽁 얼어서 티잉 에어리어에 일반 나무 티를 꽂기가 어렵다. 그래서 티잉 에어리어 주변에 펀치(티를 꽂을 수 있도록 구멍을 내는 도구)가 놓여 있지만, 이용하다 보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자신이 원하는 티 높이를 찾기가 힘들다. 티를 꽂는데 열중하다가 시간에 쫓겨 빠른 템포의 스윙이 나올 수 있다. 바닥에 세우는 티는 그런 번거로움을 줄이고 일관된 티 높이에서 샷을 할수 있다. 또 지면에 잔디가 많지 않고 미끄럽기 때문에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보다 스파이크 골프..

골프상식뉴스 2021.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