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골퍼 '2011 KPGA 대상 수상자' '투어 통산 5승' '10년 무관' 프로 골퍼 '홍순상' 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들이다. 2003년 프로 데뷔한 홍순상은 2007년 X캔버스 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해냈다. 이어 2013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특히 2011년엔 다승(2승)과 KPGA 대상을 품에 안으며 국내 일인자로 우뚝 섰다. 여기에 오차 없는 '컴퓨터 미남'같은 외모로 늘 화제를 몰고 다녔다. '꽃미남 골퍼'하면 '홍순상'이 자연스레 떠올려질 정도였다. 물론 외모는 지금도 열일 중이다. 다만 찜찜한 기록 하나가 있는데,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무관'이다. 올해 마흔 두 살이 된 홍순상은 "골프를 그만두기에는 아직 몸 상태가 좋고, 무엇보다 우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