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시딩으로 양탄자처럼 부드러운 페어웨이 곶자왈 등 제주의 자연 그대로 보존한 코스 설계 18홀+1홀, 또 다른 재미..기부까지 동참 훈훈한 마무리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푹신푹신 초록의 잔디에서 굿샷 날려볼까.’ 제주공항에서 차를 타고 서부관광도로를 이용해 약 30km 정도 달리면 서귀포시 안덕면에 자리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이정표가 눈에 들어온다. ‘자연 그대로의 제주 보존’이라는 컨셉으로 지어진 이 골프장은 지형변화를 최소화하고 원시림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건축설계로 가장 자연스러운 제주의 모습을 살렸다는 평가를 듣는다. 입구를 따라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클럽하우스는 제주도 전통가옥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자연과의 조화를 이룬다. 멀리서 보면 마치 제주의 나지막한 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