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너핸 커미셔너, 정책이사회 이사 선임 PGA 최상급 결정 기구…‘현역 선수’ 6명‘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구원 투수로 등판했다. 제이 모너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커미셔너는 2일(현지시간) "우즈를 PGA투어 정책이사회 이사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우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 문제로 혼돈에 빠진 PGA투어의 해결사로 나섰다. PIF와 협상을 비밀리에 진행하다 선수들의 반발에 사퇴 위기에 몰린 모너핸 커미셔너가 두 손을 들고 선수들에게 영향력이 큰 우즈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타이거 우즈 우즈는 "PGA투어 선수들을 대표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지금은 투어에 중요한 시점이다. 팬, 스폰서, 선수를 포함한 모든 투어 이해 관계자에게 최선의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