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먼트코스 18번홀에서 바라본 클럽하우스. 롯데스카이힐CC 제주 그 곳에 가면 습관적으로 하는 나만의 통과 의례가 있다. 먼저 작열하는 태양에 물고기 비늘 같은 은색으로 빛나는 바다를 바라본 뒤 지그시 눈을 감고 쉼호흡을 크게 해본다. 그런 다음 고개를 돌려 하얀 구름 띠를 두른 파란 하늘을 머리에 이고 우뚝 서있는 한라산을 두 팔 크게 벌려 안아 본다. 신성한 기운이 느껴진다. 그도 그럴 것이 산방산, 가파도, 마라도, 한라산, 그리고 남방 큰 돌고래의 고향 제주 앞바다 등 신비의 섬 제주도를 상징하는 것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한 눈에 오롯이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에서 제주도를 가장 많이 닮은 골프장 #롯데스카이힐CC #제주 (대표이사 이완신). 언제나 그랬듯이 그 곳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