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스타] 항저우 골프 금메달리스트 장유빈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장유빈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겨레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행사 참가로 함께한 할머니, 할아버지는 손자 칭찬에 여념이 없었다. “얘가 어렸을 때부터 뭐든지 잘했어요. 볼링은 배운 적도 없는데 진짜 그림같이 예쁘게 치더라고요.” (할머니) “성격 자체가 지는 것을 싫어해서 그런지 처음부터 골프에 소질이 보였어요.” (할아버지) 조부모의 거듭된 칭찬에 장유빈(21·한체대)은 그저 어쩔 줄 몰라했다. 사실 그의 골프도 할아버지로부터 시작됐다. 장유빈은 “7살 때 강원도 할아버지 댁에 놀러 갔는데 할 게 없으니까 할아버지가 골프 연습장으로 데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