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New Rookies! 기쁨, 설렘, 기대, 긴장…. 놀이공원 입구에 선 아이의 심정도 이와 같을까. 여자 골프 루키 3인방이 새로운 경쟁, 환경에 새 드라이버를 들고 뛰어든다. 글_김성준, 한이정 / 사진_이종수(49비주얼스튜디오) "파워풀한 장타와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강함과 부드러움을 다 가진 양면성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임지유를 처음 본 사람은 스윙에 강렬한 인상을 받는다. 최근 데뷔하는 여자 선수들에 비해 큰 키는 아니지만, 한눈에 봐도 파워풀한 스윙으로 입이 떡 벌어지게 한다. 아마추어 때 주목받는 기대주였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대표로 뛰면서 매경솔라고배, 송암배, 드림파크배 등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을 쓸어 담았다. 지난해에는 오거스타내셔널여자아마추어골프대회에서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