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유일한 30대 챔피언 등극 통산 10승으로 후배들에게 귀감 경쟁력 유지 위해 부단한 체력 관리 최근 가진 국민일보와 단독 인터뷰에서 자신의 골프 전반에 걸친 질문에 허심탄회하게 답 하고 있는 이정민. KLPGA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한량처럼 지내고 싶다.” ‘은퇴 이후에 하고 싶은 게 뭐냐’는 질문에 돌아온 답이다. 그만큼 힘든 여정을 보내고 있다는 얘기다. MZ세대가 좀체 쓰지 않는 ‘한량’이라는 말에서 연령대는 쉽게 가늠된다. 올 시즌 KLPGA투어 30대의 자존심이자 최후 보루인 이정민(31·한화큐셀)이다. 그는 올 시즌 8월 말까지 소화된 KLPGA투어 21개 대회 중에서 유일한 30대 챔피언이다. 작년 12월 베트남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대회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 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