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이었던 송가은(23)이 일본 무대의 문을 두드린다. 송가은은 3일 일본 오카야마의 JFE세토나이카이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프로 테스트 결선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송가은은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20위까지 주는 프로 자격을 획득했다. 정규투어에서 뛰려면 퀄리파잉스쿨(QT)에 나서 시드를 따야 한다. 2021년 KLPGA투어 정규투어에 뛰어든 송가은은 그해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에서 연장전을 통해 당시 세계 랭킹 7위였던 강호 이민지(호주)를 꺾고 첫 승을 차지했다. 신인왕까지 거머쥔 송가은은 2022년에도 대보하우스디오픈에서 우승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