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퍼트를 한 뒤 공을 바라보고 있는 전인지. 세상에서 제일 공을 잘 치는 ‘골프 고수’들만 모여 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피트(약 90㎝)에서 4피트(1.2m) 사이 거리의퍼팅 성공률은 92% 정도 된다. 지난 시즌의 경우 투어 평균은 92.28%였다. 100% 성공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잰더 슈펠레가 99.19%로 이 부문 1위였는데, 124번 시도해 딱 한 번만 실패했다. 하지만 장타자로 유명한 루크 리스트는 75.78%로 꼴찌를 기록했다. 128번 시도해 97차례만 성공하고 31번은 실패했다. 3피트에서 4피트 거리는 대략 1m 정도 거리로 볼 수 있다. 프로골퍼들은 이 거리 퍼팅을 남겨 두었을 때 아주 곤혹스럽다고 한다. 성공하면 당연한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