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홀에선 편안한 마음으로 파 전략 쉬운 홀선 오히려 정신 집중해 버디 노려 슬라이스 라인에선 여유롭게 스트로크 훅 라인 땐 민다는 느낌으로 폴로스루 짧은 퍼트는 때리고, 롱퍼트는 부드럽게 [서울경제] 퍼트 성공 후 환호하고 있는 박상현. 사진=KPGA 제공 박상현(40)은 한때 ‘킹 오브 캐시’라고 적힌 헤드 커버를 퍼터에 씌우고 다녔다. ‘퍼팅이 돈’이라는 의미 외에 그만큼 퍼팅을 잘 한다는 자신감의 표현이었다. 실제로 그는 결정적인 퍼트를 성공하며 환호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개막전이었던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도 최종일 마지막 18번 홀에서 7m 버디를 잡아내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했다. 통산 11승의 그는 통산 상금 부문에서도 1위(43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