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로 10년 만에 우승 도전…우승자에게 마스터스 등 출전권 김현욱 국가대표 김현욱(한국체대)이 제14회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골프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올랐다. 김현욱은 26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1·7천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첫날 경기에서 공동 2위에 오른 김현욱은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인 가즈마 고보리(뉴질랜드)와는 2타 차이다. 2009년 창설된 이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남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다음 해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 자격을 준다. 올해 대회에도 37개 나라에서 120명의 선수가 출전해 순위를 정한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