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지면, 스윙은 70% 정도만 옷은 여러겹 나눠서…고무티도 준비 겨울은 필드 골프의 비수기다. 많은 골프장이 동절기 휴장에 들어간다. 최근 영하 10~20도를 밑도는 최강 한파에 체감 온도는 영하 30도에 육박했다. 그럼에도 골프를 쉬지 않는 애호가들은 넘쳐난다. 골퍼들이 동장군에 맞서 라운딩을 즐기려면 몇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25일 골프 업계에 따르면 겨울철 라운딩에서는 스윙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땅이 얼어 골프공이 예상보다 크게 튀거나 멀리 구를 수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평소 자신의 스윙보다 절반 또는 70~80% 수준의 궤적으로 샷을 하라고 권한다. 페어웨이나 러프에서 공을 칠 때는 지면 상태도 확인해야 한다. 꽁꽁 언 땅에 헤드를 내리치면 손목이나 상체에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